-
공지사항 > 공지사항
투표 결과 - 안드로이드 넷러너 확장 뭄바드 싸이클 여섯 번째, 대중을 두려워하라 출시 예고
-
2016-06-21 16:04:21
-
0
-
2,652
-
-
관리자 Divedice
누가 뭄바드 시민들을 이끌게 될까요? 인도 연합 대선은 클론들에게 있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까요? 인구 과잉으로 골머리를 썩히던 세계 곳곳의 회사들이 앞다투어 도입한 클론 노동자들에게 있어 이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당신은 이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넷러너 뭄바드 사이클의 여섯번째이자 마지막 데이터 팩인 대중을 두려워하라는 6월 29일(수) 예약분이 발송되며, 7월 4일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뭄바드 사이클을 통해, 우리는 클론 인권 문제로 인해 둘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인도 연합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진테키 측이 여론을 선동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으며, 하스-바이오로이드 측은 이러한 진테키의 골칫거리 의제로부터 최대한 많은 이득을 보는 방향으로 공작을 꾸몄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기업들은 불확실한 시대상 속에서 다양한 연합을 만들고 이를 통해 번영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선거철은 대담한 러너들에게 막대한 부를 얻을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뭄바드 사이클은 각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두 명의 러너를 소개하였습니다. 크리미널 측 러너인 네로 세번 (민주주의와 신조, 40번 카드)은 정보를 모으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언니의 사생활과 안녕을 지키고 다른 러너들의 공격으로부터 언니의 선거 운동을 보호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던 셰이퍼 제스민더 사린 (칼라 고다, 6번 카드)도 있습니다.
이제, 사이클이 결말을 향해 치달음에 따라, 인도 연합의 대선일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결과의 증인이 될 차례입니다...
공짜는 없는 법
안드로이드: 넷러너는 그 근본에 속임수와 경제라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경제, 그리고 자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공짜는 없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는 호의도 없습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무상으로 무언가를 제공하려 한다면, 그것은 이미 다른 의도가 있는 행동입니다.
모든 것엔 그 대가가 따르는 법입니다.
아이스브레이커를 설치하거나, 런을 수행하기 위한 전원을 대는 데는 비용이 듭니다. 뭄바드 상류층들과의 새로운 연결점을 만드는 데도 비용이 듭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의 민주주의 문화를 바꾸는 것 역시도 비용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새로이 등장하는 카드인 자유의 대가 (대중을 두려워하라, 100번 카드)가 사실이라면, 그 대가는 당신의 목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전폭적인 클론 인권 지지 입장, 그리고 인도 연합의 미래에 그들이 갖는 의미가 작지 않았던 덕에 아크샤라 사린 (민주주의와 신조, 46번 카드)과 에카타 정당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거대한 족적을 남긴 셈입니다. 하지만 당선자 연설 도중 아크샤라 사린은 암살당하고 맙니다. 연단으로 뛰쳐올라간 제스민더 사린은 언니를 품에 부둥켜안은 채 눈물 흘리고, 클론 인권의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집니다.
아크샤라 사린의 죽음은 에카타 정당에 숙제를 남겼습니다. 그녀는 정당의 대표이자 정신적 지주였으며, 이제 아무도 에카타 정당이 입법부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미칠 정치적 자금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장담할 수 없어졌습니다. 크리시난 사린이 여동생의 자리를 대신하고자 나섰으나, 정당의 그 누구도 대표 자리를 가져가는 그에 맞서려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대표가 정당을 어떻게 이끌지, 이 역시 오리무중입니다.
그 와중에 한 가지 의문이 남습니다. 누가 아크샤라를 암살한 것일까요? 그리고 누가 암살을 지시했을까요? 과연 법정에는 누가 서게 될까요? 정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황상 진테키의 고위층이 유력한 피의자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크샤라 암살 사건으로 인해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린 덕에 진테키 경영진들은 조심스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 미래에 그들이 거대한 안건을 추진하기 힘들어지기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쁘지 않은 수습이었다 생각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유의 대가는 러너로 하여금 클릭과 연결을 소모하게 하지만, 기업에겐 훨씬 많은 대가를 강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러너는 기업이 아직 방어 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초반, 그리고 기업이 모든 방어 체계를 구축했지만 러너가 그것을 뚫을 경제 체계와 릭을 완비한 후반에 강세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업은 흔히 러너가 브레이커를 찾아 헤매야만 하는 탄탄한 서버 두어개를 갖춘 중반이 가장 강하다고들 합니다.
러너가 기업의 방어 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없는 순간을 일컬어 우리는 기업이 득점 윈도우를 가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이 자유의 대가가 활약하는 시기입니다. 아크샤라 혹은 미끼 (코어 세트, 32번 카드)를 폐기하면서 자유의 대가를 플레이하여, 당신은 3클릭을 벌고 기업이 유리한 중반을 러너가 유리한 후반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만일 검은 파일 (대중을 두려워하라, 99번 카드)로 부터 몇몇 비밀들을 훔쳐올 수 있다면, 당신은 기업이 득점승하지 못하는 동안 런을 수행할 몇 턴을 벌어올 수 있습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집니다
선거는 막을 내렸습니다. 인도 연합의 시민들이 표를 행사했으며, 그 결과로 에카타 정당이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크샤라 사린의 암살 사건이 모든 것을 무위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에카타 정당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클론 인권 운동의 운명은 어떻게 귀결될까요? 그리고 진테키를 비롯한 다른 거대 기업들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요?
대중을 두려워하라를 통해 여러분은 아크샤라 사린, 모니카 싱, 이브라헴 살렘 (대중을 두려워하라, 109번 카드)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인도 연합에 어떤 식으로 막대한 영향을 몰고 오는지를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여러분은 이와 같은 변화를 직접 만들어낼 기회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중을 두려워하라를 구입하고 직접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세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베스트게시물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672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483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8
-
415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387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15
-
2024-11-13
-
Lv.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