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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으로 몸색깔을 바꾼 카멜레온 - 컬러레또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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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5: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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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컬러레또 한국어판이 나올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머리 쓰는 게임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할리갈리로 보드게임의 세계에 입문한 사람이 다른 보드게임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단, 머리 쓰는 건 좋아하지만 길고 복잡한 규칙은 질색이라고 할때, 과연 어떤 게임을 추천하는 게 좋을까요?
보드게임에는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 순발력과 눈치를 요구하는 할리갈리는 순발력 게임 장르에 들어갑니다. 이 장르의 게임들은 물론 재미있지만 일반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머리를 굴리는 그런 게임은 아닙니다(할리갈리에서 카드 카운팅을 하고 확률 계산까지 하시는 분은 빼고 얘기하죠). 많은 사람이 할리갈리 이후에 '머리 쓰는 게임'을 접하고 싶어 하지만, 그런 게임들은 대부분 복잡하고 익히기 어려운 규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규칙은 간단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보드게임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트 모으기라는 장르의 게임들입니다. 제한된 기회를 통해 같은 종류의 카드 세트를 모아서 점수를 얻는 이러한 게임들은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잘 알려진 게임인 루미큐브 역시 이 장르에 속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여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이들에게 세트 모으기 장르 중 가장 좋은 게임으로 손꼽혀온 게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컬러레또입니다.
놓느냐 가져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컬러레또의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카멜레온 카드들 가운데, 같은 종류의 카드를 많이 모으면 됩니다. 단, 색깔의 종류는 가능한 한 적을수록 좋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자신이 가져간 카드를 모아서 점수를 세는데, 세 종류를 선택해서 그 카드들은 점수를 얻지만 나머지 종류의 카드는 모두 감점으로 계산하기 때문이죠. 자신의 차례에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 중 하나 뿐.
1.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뽑아서 늘어놓거나,
2. 이미 놓여 있는 카드들을 가져가거나.
규칙은 이렇게 간단하지만, 실제 게임은 많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같은 종류 카드를 많이 모을수록 점수가 크니까 같은 종류의 카드를 더 놓고 싶지만 엉뚱한 카드가 뽑혀 고민을 안겨주는가 하면, 내가 가지고 가려는 카드 열에 심술궂은 플레이어가 이상한 카드를 더해 전략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3분이면 배울 수 있는 간단한 규칙으로, 머리를 쓰는 보드게임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수상 내역
2003 Fairplay A la carte Winner
2003 International Gamers Awards - General Strategy; Multi-player Nominee
2003 Japan Boardgame Prize Best Foreign Game for Beginners Winner
2003 Spiel des Jahres Recommended
2004 Hra roku Nominee
2011 Ludo Award Best Card Game Editor's Choice Winner
13년 역사의 걸작을 만나보자
컬러레또가 처음 출시된 해는 2003년. 13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컬러레또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걸작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13년의 시간이 흐른 끝에 한국이란 환경에 맞춰 한국어판으로 몸 색깔을 바꾼 카멜레온은 조만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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