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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공지사항 꿈의 집 - 드림 홈 출시 예고
  • 2017-05-29 14: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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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22

관리자 Divedice

 


 

여러분이 꿈꾸던 드림 홈을 만들어 보세요! 

 

꿈에 그린 듯한 2층짜리 단독 주택

국토의 70%가량이 산악 지형이고, 도시에 인구가 집중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 형태는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그래도 정원이 있는 2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사는 꿈을 한 번쯤은 그려봤을 겁니다. 지하에는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작업실과 다양한 와인 컬렉션이 있는 와인 저장고가 있고, 1층에는 벽난로가 설치된 넓은 거실과 쾌적한 부엌이, 2층에는 아이들의 놀이방과 서재가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실제로 이루기에는 너무 먼 꿈만 같은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다고 꿈도 꿀 수 없는 것은 아닌 법이죠. 실제로 드림 홈의 제작사 레벨이 위치한 폴란드의 주거 환경이 우리나라와 흡사한 면이 많습니다. 인구 1천 명당 주택 수라거나(독일 477채, 폴란드 314채, 한국 280채), 1인당 방수(독일 1.9개, 폴란드 1.1개, 한국 1.1개), 1인당 주택 면적(독일 40.1m², 폴란드 22.9m², 한국 22.8m²) 등 많은 지표에서 유럽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가 바로 폴란드입니다. 아마 레벨에서도 자신들이 그린 꿈의 집을 게임으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꿈의 집 드림 홈

플레이어는 모두 각자 2층짜리 단독 주택 하나씩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아직 집의 각 구역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이고, 아직 지붕은 미완성인 상태입니다.

 

자기 차례엔 같은 세로줄에 놓인 카드 2장을 함께 가져간다.

 

탁자 중앙에 펼쳐진 게임판에는 집의 각 구역에 할당될 방 카드와 플레이어에게 각종 도움을 제공할 자원 카드가 놓이며, 같은 세로줄에 놓인 카드 2장씩이 한 쌍을 이룹니다. 플레이어는 자기 차례에 이렇게 놓인 카드 중 원하는 한 쌍을 가져간 다음, 그 즉시 자기 집에 놓습니다. 이렇게 카드를 놓음으로써 집을 꾸미고 자기 집의 각 구역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정하게 됩니다.

 

 

×자로 표시된 곳엔 방 카드를 놓을 수 없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래층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위층을 먼저 꾸밀 수는 없다는 것과 방 하나는 정해진 규모 이상 커질 수 없다는 점입니다. 거실보다 넓은 욕실이 있는 집을 원하는 사람이 없듯이, 이 게임에서 거실은 카드 3장까지 이어진 거대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반면 욕실은 카드 1장이 커질 수 있는 크기의 한계입니다. 집에 카드를 놓는데 이런 제한이 있고 가능한 한 거실과 같은 공간은 넓게 만드는 것이 점수가 더 크기 때문에 카드를 가져올 때나 카드를 놓을 때 과연 어떤 카드를 가져와서 어디에 놓는 것이 더 좋은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거실은 3장까지 이어질 수 있고, 차고는 2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

 

게임을 마칠 때쯤이 되면 집의 모든 구역이 각각의 역할을 하는 상태가 됩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각자 자기 집에 배치한 카드에 따라 점수를 받습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애초에 여긴 누군가가 살려고 만든 집이란 사실입니다. 다른 것은 취향이라 쳐도 사람이 거주하려면 욕실과 침실, 부엌 정도는 갖춰야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 셋 모두를 갖춰야만 추가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집에 침실이 없어 거실에서 자야만 한다면, 욕실이 없어 공중목욕탕을 사용해야 한다면 그곳을 꿈의 집이라 부를 수 없지 않겠습니까?

 

비록 승부는 냉정하게 누가 얼마나 집을 잘 지었는가가 점수로 표현되지만, 게임을 하며 아기자기하게 자기 집을 꾸미고 설계하는 느낌도 <드림 홈>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게임인 만큼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아기자기하게 집을 꾸미는 놀이로도 제격입니다.

 

게임이 끝나 완성된 누군가의 드림 홈

 

여러분의 드림 홈을 지을 건축 자재가 실린 컨테이너 선이 부산항을 향해 오고 있습니다. 태풍이나 해적의 영향만 없다면 조만간 입항 가능한 수준까지 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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