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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공지사항 비바 토포가 생쥐 만세가 되어 돌아옵니다.
  • 2017-06-30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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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비바 토포가 생쥐 만세가 되어 돌아올 예정입니다.

 


Viva Topo!

<생쥐 만세>의 원제는 <비바 토포>로 이는 이탈리아어로 ‘생쥐 만세’란 뜻입니다. 초판에서는 <무당벌레 가장무도회>나 <깡총깡총 아기 토끼>와 달리 외국어를 음차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가, 2판에서는 다른 시리즈처럼 한국어 제목으로 변경됐습니다.

이 게임은 온갖 종류의 치즈로 가득한 치즈랜드를 찾아 길을 나선 생쥐들의 경주를 그린 게임입니다. 하지만 생쥐들의 계획을 눈치채고 그 뒤를 밟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 과연 생쥐들은 무사히 치즈랜드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주사위 굴리고 움직이기

비바 토포의 게임 규칙은 매우 단순합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자기 쥐를 그만큼 움직이면 됩니다. 얼핏 단순한 경주 게임 같지만, 비바 토포를 돋보이게 만드는 특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추격자 고양이: 그냥 아무 갈등과 고비 없이 목적지를 향해 일직선으로만 달리는 게임이었다면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을 겁니다. 비바 토포의 고양이는 플레이어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자기 생쥐를 움직이는 데 영향을 줍니다. 고양이에게 따라잡힌 생쥐는 게임에서 탈락하는데, 고양이는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일정 구간을 지나면 더 빨리 움직입니다. 특히 빨라져서 성큼성큼 다가오는 고양이는 상당히 높은 긴장감을 제공하죠.

 

여러 개의 목적지: 쥐들이 도착할 수 있는 목적지가 여러 개 있습니다. 원래 목적지인 치즈랜드는 물론이고, 치즈랜드에 도착했을 때보다는 치즈를 적게 얻지만 그래도 무사히 치즈를 얻을 수 있는 친구네 집이 또 다른 목적지로 존재합니다. 가까운 목적지에서는 적은 치즈를 얻을 수 있고, 먼 목적지에서는 많은 치즈를 얻을 수 있으며, 멀리 갈수록 고양이에게 잡힐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 많은 치즈를 얻기 위해서는 더 큰 위험을 받아들여야 하며, 이는 플레이어에게 또 다른 선택 요소로 작용합니다.

 

 


 

Kinderspiel des Jahres 2003

독일 올해의 게임상 위원회에서는 2001년부터 그동안 특별상 형식으로 비정기적으로 수상하던 어린이 게임 부문을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Kinderspiel des Jahres)로 분리하여 매년 시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 번째 해인 2002년에 셀렉타 사의 <무당벌레 가장무도회>가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을 수상했습니다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인 2003년에도 셀렉타 사는 <생쥐 만세>로 어린이 게임 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을 2연패하는 쾌거를 이루며 어린이 게임의 명가임을 만방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2017년인 지금까지도 셀렉타 사가 기록한 올해의 어린이 게임상 2연패는 아무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셀렉타는 전문 분야인 목재 완구에 전념하기로 하고 2015년에 자신들의 게임 라인업을 정리하여 페가수스에 매각해, 앞으로는 새로운 셀렉타의 어린이 게임을 만나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수상 내역

2012 Lys Enfant Finalist

2009 Boardgames Australia Awards Best Children’s Game Winner

2003 Kinderspiel des Jahres Winner

2003 Japan Boardgame Prize Best Childgame Winner

 


생쥐 만세가 된 비바 토포는 머지 않아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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