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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스톰 한국어판 출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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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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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보드게임 작가 중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를 꼽으라면 하임 샤피르 작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하임 샤피르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보드게임 <할리갈리> 시리즈를 만든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는 지난 2017년 tvN의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여 보드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문제적 남자>에서 그는 자신이 만든 게임들을 소개하고 출연진들과 함께 즐기기도 했는데, 그때 함께 한 게임 중 하나가 바로 <브레인 스톰>입니다.
하임 샤피르 작가가 만든 게임 대부분이 그렇듯이 <브레인 스톰>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게임이며, 그가 만든 다른 게임처럼 번뜩이는 면이 돋보입니다. <할리갈리> 시리즈가 관찰력과 재빠른 손놀림을 필요로 했던 것과 달리 <브레인 스톰>에서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연상 작용이 필요합니다.
<브레인 스톰>은 플레이어의 연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그림 카드 120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잘 섞은 다음 9장을 뽑아 앞면이 보이게 펼치면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렇게 펼쳐진 카드 9장 중에 서로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카드 2장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연결점’이란 무엇일까요? <브레인 스톰>에서 연결점이란, 카드 2장의 그림을 보고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카드 2장의 그림에서 떠올릴 수 있는 단어를 합친 합성어일 수도 있고, 문장, 비유, 영화 제목, 의성어 등등 그 어떤 것도 연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림 그 자체가 아닌 그림이 가진 성질을 이용해 연결점을 찾아도 됩니다.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카드 2장을 찾았다면, 그 카드 2장을 가리키며 그 연결점이 무엇인지 외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그 카드들의 연결점을 인정받았다면 해당 카드 2장을 가져가고, 인정받지 못하면 해당 카드를 그대로 내려놓고 계속해서 새로운 연결점 찾기를 진행하면 됩니다. 카드가 다 떨어지면 게임이 끝나고, 가장 카드를 많이 가져간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브레인 스톰>을 즐기는데 필요한 것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연상 작용입니다. 보통 우리의 뇌는 그림이나 물체를 보았을 때, 그 대상을 단어 1개와 연결시키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런데, 그 그림을 보고 첫 번째로 떠오른 단어의 다른 뜻을 연상해내거나, 해당 물건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생각하거나, 그 물체가 가진 특징 등으로 생각의 폭을 넓히면 좀 더 쉽게 카드들 간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브레인 스톰>은 동시에 10명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서로의 창의성과 유연한 연상 능력을 확인해 보는 과정이 즐거운 브레인 스톰 한국어판이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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