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리아보드게임즈입니다.

<도미니언 확장: 위대한 제국> 관련하여 문의가 있어 답변드립니다.

저희가 '도미니언 확장: 위대한 제국'을 출판하려고 할 때, 리오그란데 게임즈에서 상품 제안과 가격을 받았고, 이에 맞추어 생산 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 리오그란데 게임즈에서 한국어화를 위해 보내준 샘플과 파일 모두 메탈 토큰이 있는 버전이었고 저희는 메탈 토큰 버전으로 한국어화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생산이 종료된 이후, 저희가 샘플을 받아보니 상품이 종이 토큰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저희는 왜 기존 메탈 토큰이 아닌 종이 토큰이 들어있는지 즉각 강력히 항의하였습니다. 제작사에서는 메탈 토큰의 가격이 너무 높아 현실적이지 않은 관계로 종이 토큰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하며,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메탈 토큰으로 알고 진행한 일이니 메탈 토큰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는데 리오그란데 게임즈의 대답은 60% 이상 인상된 생산비였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더 이상의 대화를 중지하고 그냥 다른 국가 디스트리뷰터들과 함께 종이 토큰 버전으로 생산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덕분에 한국어판 규칙서와 박스 등을 모두 교체하여 재생산하게 되었고, 그 비용은 리오그란데 게임즈가 부담했습니다.)

미국 등 일부 메탈 토큰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이 있으나 이번 공동생산에 참여한 국가들의 '도미니언 확장: 위대한 제국'은 모두 종이 토큰 버전입니다.

결과적으로 코리아보드게임즈도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