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콜과 르이브르 모두 좋아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콜 크작피와 르아브르 내륙항을 플레이 해본 결과 내륙항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크작피는 조금 심심합니다. 다음판이 기다려지진 않았습니다. 반면 내륙항은 재밌게 했네요. 한판 더하고 싶어집니다 ㅎㅎ... 하지만 내륙항도 자주하면 질릴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플 아콜과 르아브르 본판을 하고싶은데 시간적,공간적 여건이 안될때에만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핸펀으로 쓰는거라 정신없네요 ㅎ

본판 르아브르 수십판해봤고 르아브르 내륙항도 서너판 해봤는데
메카닉이 단순하면서도 잘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깊이나 전략은 많이 떨어지지만 솔직히 본판 1판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이거 차라리 한두판하고 다른 게임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질리기도 해서 열심히 한글화한 르아브르는 어쩌면 방출할지도...

ksniper79//개인적으로 얼마전에 부탁드린 글로리투롬, 푸코한글화자료 정말 잘쓰고 있습니다. 이 자리 빌어 다시한 번 감사를^^

저도 르아브르 내륙항에 한표 던집니다.
아콜 크작피는 역시 좀 심심한 감이 있는데 확장타일 나왔다고 하니 그거 껴서 한번 더 돌려봐야 겠네요. 어쨌든 크작피 본판으로는 조금 심심하더이다.

르아브르 내륙항은 본판과는 사뭇다른 긴장감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하면 할수록 전략을 좀 짤 수 있는 맛이 생기더라구요. 각 라운드마다 어떤 건물타일이 나올지 미리 알면, 그에 맞게 전략을 짜가는데 도움이 되구요. 오히려 건물 매입과 액션에만 집중하니까 훨씬 몰입도가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본판만큼은 아니지만 짧고 굵게 즐기는데 충분한 재미를 줍니다.

구매하신다면 내륙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