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두개를 랜덤으로 배치해서 문명의 특성이 정해지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룰북을 뒤져봐도 제가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딱히 답이 없더라구요.

1. 똑같은 특성이 두개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가령 'agriculture' 만 두개가 나온다던가하는경우에, 농지에서는 2포인트를 추가로 먹으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한 특성은 한번만 적용되나요?

2. specialization의 경우에 앞의 타일을 두개 있는것으로 인정한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문명인원수 계산법도 이해가 다 됩니다. 다만, 특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위와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역시 'currency' 같은 경우에는, 각 지역마다 추가로 2점씩 획득하면 되나요?

2-1. 만일 같은 타일이 나오거나 'specialization'에 의해서 타일의 능력이 두번 중복되는것이 가능하다면, 'astronomy'같은 경우에는 능력이 어떻게 두번 적용이 되는건가요? 혹은 militia같은 경우에는 각 지역마다 +2의 방어력이 생기는건가요? 'fortification'의 경우에는 매턴 2개의 요새를 건설하는것이 가능한가요? '야전사령관' 능력은 14개의 군사유닛을 활용할수있는건가요? espionage는 두지역에서 특수능력을 쓸수있는건가요? diplomacy는 두 문명과 평화협정을 맺는건가요? 등등..
같은 타일이 2개있는것으로 칠때의 각 특성별 적용 방법이 애매한것들이 많습니다. 이에대한 명확한 해결책이 어떻게 있나요;

3. 특성을 표시하기 위해서 해당 문명의 시작점에 두개의 특성 타일을 배치하는것은 알겠습니다. 다만 문명을 쇠퇴했을때, '기둥마크가 없는 특성, 즉 쇠퇴하면 효력이 상실되는 특성' 의 경우에는 그 타일을 버리나요, 아니면 그냥 뒤집나요? 그리고 한 문명이 완전히 전멸했을 경우에는 타일들을 완전히 게임에서 제거하나요, 아니면 역시 재활용하기위해 주머니로 넣나요?

스몰월드는 애초에 순서가 다 정해진 상태에서, 한 싸이클이 돌면 다 섞어서 재배치를 하는데, 빈치의 경우엔 그냥 주머니에서 두개 랜덤으로 뽑다보니, 이미 사용된 특성이 다시 나오는 경우에 게임 양상이 대단히 영향을 미칠것같아서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