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나이트는 여러가지 시나리오와 플레이 할 때마다 달라지는 맵 그리고 카드로 케릭터를 운용합니다. 잔룰이라면 메이지나이트가 적지는 않은 편이나 말씀하신대로 동영상매뉴얼을 보시고 워크쓰루 하나 가지고 계시면 플레이하시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으실거예요. 메이지나이트는 전략이라고하면 할 수 있습니다. 이동을 어느방향으로 할 지 어디에 정착할 지 생각하며 플레이하죠. 그리고 플레이어가 탈락할 일은 없습니다. 죽는다는 개념이 없어요. 하지만 몬스터나 상대방플레이어의 공격 방어 실패시 핸드에 상처카드라는게 늘어납니다. 그래서 핸드에 많은 방해가 되고 또 턴을 포기하고 치료를 할 수도 있고 메이지나이트는 정말 다양한 능력 , 액션이 많습니다.
탈리스만은 RPG 게임 처음 접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룰 어렵지 않습니다. 메이지나이트는 카드로 게임을 운영한다면 탈리스만은 오로지 주사위로 운영합니다. 그래서 우연성이 훨씬 더 크죠. 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고 몇 몇 지역에 떨어지면 이벤트도 있고 (꼭 좋지만은 않은 이벤트들입니다)생각하면서 플레이하지 않고 간단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저 주사위가 떨어지는대로 이동하고 전투하면 되니까요. 메이지나이트는 PVP를 자신이 의도해서 하는것이라면 탈리스만은 주사위를 굴렸을 때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면 PVP가 가능합니다.이동 , 전투 전부 주사위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정말 게임하면서 전략을 짠다거나 그런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정말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ㅎㅎ 탈리스만은 레벨이라는 개념도 없고 힘이라던지 생명력이라던지 속성을 올려가며 조력자를 구하며 아이템을 구하는 플레이 방식이고 승리 조건은 맨 위층에 올라가시면 주사위로 상대 플레이어들의 피를 깎아 상대 플레이어들을 전부 게임에서 제거하시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메이지나이트는 명성점수(또는 레벨 경험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이며 시나리오에 따라 협력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탑,던전,소굴,성 등을 침략(?)하여 자신의 소유로 만들거나 광란하는적(그냥 맵에 깔려있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며 자신의 레벨을 올려가는 식의 플레이가 되겠습니다 ^^

설명이 길었네요. 둘 다 공통점은 확장이 없으면 보스몹이 없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나름 괜찮습니다.
퀘스트 해결하러 다니고 레벨업 하고, 팀전도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간단하고 웃고 즐길수 있는 RPG는 탈리스만, 진중한 분위기는 메이지 나이트 라고 생각하시면될듯합니다. 탈리스만은 룰자체도 굉장히 단순한 편이고 운(주사위)에 의해 게임 판도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고 일발역전이나 웃긴 상황들이 자주 펼쳐지지만, 메이지 나이트는 계획적인 플레이로인해 장고와 진지한 느낌이 강함니다. 이런 부분들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하나 더 말씀드리면 탈리스만은 본판구매이후 줄줄이 나와있는 확장팩을 다 사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영웅 미니어처 모으는 재미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