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은 플레이를 해본 건 아니지만 확실히 코퍼 쪽이 어렵다는 인상은 받았습니다. 러너 쪽에서 어느 정도 프로그램 진영을 갖추고 재원마련을 하면 승패가 많이 기울더군요. 코퍼 쪽에서는 심리전을 통해 함정 에셋에 접속하게 하지 않으면 어려운 게임을 이어가는 양상이구요. 기본판 진테키의 특징은 득점을 하거나 득점을 빼앗기면 러너에게 넷데미지를 주는 것인데요, 러너 쪽에서는 항상 충분한 카드를 핸드에 들고 있으면 큰 위협은 되지 않더군요. 결국 진테키는 아이덴티티 특성이나 신경emp 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손에 카드가 적을 시 함부로 러너가 런을 못하게 지연을 시키거나 함정 에셋을 적절히 깔아 런을 함부로 못하게 만드는 게 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물론 재원 마련과 아이스 방어막 구축을 하려면 꽤나 바쁜 시간을 보내야하지요.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아젠다 중 득점하면 '원할 때 런을 끝내 게'만드는 카드 인 거 같습니다. 이 아젠다 한번만 성공적으로 득점해도 게임이 많이 쉬워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강하다'라는 느낌을 받은 코퍼 덱은 HB '하스브로 바이오로이드(맞나 모르겠네요) 입니다. 아이스 들 능력이 후덜덜해 함부로 런을 잘못했다가는 러너 쪽 타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게 되지요. 디레즈된 아이스 몇 장만 인스톨 해놓아도 러너 입장에선 런을 하기가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런을 끝내는 정도가 아니라 프로그램 폐기하거나 브래인 대미지 주는 아이스들이 많거든요.

아 그리고 여쭙고 싶은 게 있는데 올리신 토너먼트 덱정보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요...

http://www.cardgamedb.com/index.php/index.html 사이트를 들어가시면 사람들이 짜놓은 수많은 덱들을 볼수 있습니다 ㅎ (넷러너 말고 다른 LCG들도 있어요~)
진테키가 우승덱이라 그쪽으로 많이 해봐서 그럴까요? 저도 한번 HB쪽 덱을 짜봐야겠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