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플이 가능한가요? 모르고 있었는데...
7인이 되면 어떻게 룰이 바뀌나요?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주시길...

6,7 인용 정말 어떻게 했죠?? ^^;
판이야 복사를 뜨던 다른데서 가져오던 하면 되겠지만서도...
롤카드는? 콜로니스트 갯수는?
궁금합니다 ^^;
일단 건물 사는 것이 엄청 빡세겠군요 ㅎㅎㅎ

롤 카드는 광부를 한명 늘렸습니다.
그리고 콜로니스트는 20명 늘리구요
승리칩도 20정도 늘리구요 ^^

콜로니스트는 비노를 뜯을때 나오는 원형 종이 조각를 사용했습니다.

7인일때는 그냥 5인 룰을 그대로 했구요
승리칩, 콜로니스트, 광부를 늘리고 확장팩 건물을 더 늘렸습니다.
플레이를 해 본 결과 상품, 배, 생산 공장, 밭이 조금 모자르더군요 이 네가지를 조금 더 늘리면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냥 그대로 해도 재미있습니다.
역시 푸코는 보드 게임중에서 가장 재미있습니다.
2판을 했는데 첫판은 건물로 다 채워서 끝났구요(한분이 견제를 거의 받지 않고 커피를 3번 팔았거든요)
2번째 판은 승리칩이 모자라서 끝났습니다.(거의 밸런스가 맞더군요 , 이주민, 건물, 승리칩 이 셋 중에서 어느것으로도 끝날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싷험해볼만한 가치는 있군요. 6,7인이 푸코를 하면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근데... 비노뜯을때 나온 동그란 종이딱지 다 버렸는데 이런 기막힌 쓰임새가 있는줄 알았더라면 잘 보관할 걸 그랬군요...
밸런스 조정이 쉽지많은 않을 것 같아 엄두가 안 나긴 합니다만...도전해볼만 하군요.
룰 연구소에 올리고 정식으로 연구해보면 어떨까요?

T.T 푸코 할 수 있는 사람이 7명 모으는 일이 쉬운것이 아니라서...그리고 비슷한 실력이여야 하고 플레이어 성향도 다양해야 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연구는 힘들고 그냥 즐기면서 나온 결과를 분석해봐야 겠죠..

푸코... 어제 3명이 하는데 콜로니스트하고 포인트가 너무 빨리 모자라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30~40분 정도밖에 플레이 못한 것 같네요 ㅡ.ㅡ;;; 오래오래 하고파~~~

개인적인 생각으로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몇 더블룬씩 가지고 시작하셨는지요?

시작한 돈은 5 더블룬 입니다.
2판 밖에 안해봐서 밸런스 문제는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두번째 판이 승리칩, 이주민, 건물 빌더가
모두 같은 시기에 끝나는 경우였으므로..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물론 점수차이가 지나치게 크지도 않았구요
구채적으로 어떤 심각한 문제인지 언급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간 더 손보아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요(이건 어디까지나 생각입니다 ㅎㅎㅎ)

일단 트레이드 인데요.
5인플시 4개의 트레이드 품목은 적절하게 보여지지만.
7인플시 4개의 품목밖에 못파는 것은 약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첫째로 7명중 최대 4명밖에 못파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구요.
둘째로 트레이드를 매 라운드 마다 할 수 있을것 같은 데요
(7명이니 그중 거의 4명은 팔면.. 바로 비워지니..커피를 매턴 파는 것도 가능해보입니다. 물론 어떤 상품이라도...)

선적하는 배의 크기도 좀더 바뀌어야 할테구요.(이미 바꿔서 하시고 계신지도? ^^:)

광부를 한명 늘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광부를 2명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유는 5인플일때와 같이 남겨지는 직업의 폭을 유지 하고자 입니다. 남겨지는 직업이 3개는 되야겠죠? ^^;

하지만 7인플을 시도 하신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냅니다~~~~
저처럼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는게 아니구 말이죠~

^^ 인원수에 따라서 푸코는 재미가 달라지니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7인 플레이시

트레이드에서 문제점은 약간 남아있죠.. 물론 선적시에도..
그러나 트레이드는 아주 미미하다고 생각됩니다.
트레이드의 견제가 전혀 되지 않았을 경우
(자신의 점수만 생각하는 혼자 플레이어들의 경우)에서만
문제점이 드러나죠 그건 몇인용에 상관없는 문제점입니다.
만약에 전체 게임의 견제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콘이나 인디고를 팔리가 없겠죠(겨우 1-2더블룬 추가를 위해서 커피나 담배를 또 팔도록 놔두는건 무개념 플레이일꺼 같군요)
실제로 첫판에서 커피 견제가 안됬던 이유는 커피가 너무 일찍 나와서 그랬던 거구요(그래서 건물빌더로 일찍 끝났습니다.더구나 블랙마켓의 위력이 컸구요)
실제로 2번째 게임에서는 3라운드동안 마켓이 안 비워졌다는...

선적은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배가 바로바로 꽉차더군요
하지만 스몰 워프와 워프의 존재가 있으니 매우 크지는 않더군요

7인의 플레이에서는 특별히 밸런스에서 문제점은 아직 발견 못했습니다. 앞으로 많이 하게 된다면 문제점이 드러나겠죠
생산품과 밭, 생산공장의 부족감을 느꼈지만
부족한 만큼 귀해지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또한 그에 따른 견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남는 직업도 2명 밖에 없기 때문에 돈의 가치도 조금 오르고 돈이 좀 부족했지만 5인 플레이시와 비교해서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 ^^

푸코는 그 상황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즐길수 있도록 견제가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최고의 게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기본적으로 밭과 건물에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5인용으로만 해도 플랜테이션이 금방 떨어지는 것을 느끼셨을 텐데,
7인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기존의 플랜테이션으로는 많은 무리가 따릅니다.

빌딩 쪽은 더욱 문제가 심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일반건물은 2개씩 밖에 없다는 것은
3~5인용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데 7인용에서는 심지어 갯수면에서 더 많은
생산건물조차도 심각하게 모자르는 사태가 생겨납니다.

플랜테이션도 모자르고 빌딩도 모자르니 서로 일그러진 상태대로
또 밸런스가 맞지 않느냐고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건물의 기능은 정상적인 생산 상태를 염두에 두고 정해진 겁니다.
7명이 상품을 생산하게 되면 밭이 모자라 각 품종을 소량생산하게 될 것인데
이것만 하더라도 하버같은 건물에 비해서 와프의 효용을 많이 삭감하는 것입니다.
건물의 값은 각각의 효용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두어 값을 조정한 것인데
효용이 변함에도 값은 그대로라면 건물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지요.

거기에 롤에 프로스펙터를 늘린다하더라도 프로스펙터의 매력에 비해 일반적으로
다른 롤에 더 매력이 있다고 볼 때 한 라운드에 프로스펙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롤이
골라지는 사태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7인플레이에 밸런스가 맞으려면
현존하는 롤 외에도 새로운 역할을 하는 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익스팬션입니다만..)

위에 다른 분께서 트레이더의 문제점을 지적하셨지만 어디까지나 전략적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리코가 어찌 될지 거의 예측이 불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자기가 한번 행동한 후에 6명을 돌아야 다시 자신에게 차례가 돌아오는데
과연 얼마나 전략적인 계산이 가능할까요?

또 리코의 장점이라면 빌더와 쉬퍼의 절묘한 밸런싱으로 어떤 전략을 선택해도
절대적 우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하는 것인데
과연 7인플에서 빌더와 쉬퍼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았을지도 우려되는 바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것이구요, 글쎄요 7인플레이 하시는 모습을 한번 보면
좀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죠.

정말 대단하십니다!!!!
쭉 읽다보니 정말 그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이였죠 ^^;
특히 쉬핑 부분이 그러했습니다...
보다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겠죠 ^^;
저야 뭐... 3명이서 돌려보기도 힘들기에...
7명이서 돌린다는 것은 전부 다 떠나서 부러움 그 자체입니다.ㅎㅎㅎ

01board 님이 걱정하는 빌더와 쉽핑의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았었거든요 물론 2번 해보고 확언하기 어렵겠지만요
2번째 판에 포인트와 빌더, 이주민이 거의 동시에 끝날수 있는 상황이였거든요
포인트를 25점 넘는분이 3분이상 있었던거 같은데..
어째든 포인트 140점이 바닥났었으니까요
7인이서 플레이를 많이 할 수록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7인이서 자주 하고 싶다는...

리코 2세트로 10인 플레이를 하면 어떨런지.. 웅냐웅냐~~

앗 좋은 생각인거 같네요
특수건물도 사용하면 재미있겠당.. 연속 빌더 2번.. ㅋㅋ

ㅋㅋ~ 기막힌 발상이다. 저도 7인의 한 멤버였슴다. ㅎㅎ

참으로 대단들하시오 어찌 그런 경지에 도달하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