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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 답변
도미니언 시사이드 VS 길드 중에서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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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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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판과 인트리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사이드와 길드 중에서 1가지만 살려고 하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어떤 확장이 더 재밌나요?
시사이드 발란스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2가지 다 안해보셨더라도 해보신 확장에 대해서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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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사시길 기원?하지만 하나만 사신다면 시사이드가 더 낫질 않을까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차례대로 사시는것이.
발란스 안맞는 카드는 다른확장에도 종종 출현합니다 ㅎ -
각 확장마다 컨셉이 있습니다. 컨셉이 맞는 것으로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밸런스 무너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도미니언은 그 밸런스를 다양한 카드 확장으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사실 콤보로 활용하는 정석적인 카드들이 있는데 카드 종류가 많아지게 되면 이런 정석 카드들이
한꺼번에 여러 종류 나올 수도 있고, 아예 안나올 수도 있고 더 다양한 상황들이 생기게 됩니다.
극강 사기 카드는 그냥 구입하면 됩니다. 상대편도 구입할테니 자연히 밸런스는 맞게 됩니다.
어차피 누구나 액션은 한번, 구입도 한번 할 수 있습니다. 공평한 거에요.
누구 말마따나
A : "이거 사기 카드 아냐??"
B : "그러면 너도 사 ㅋㅋ"
A : -.-;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시사이드의 특성은 항상 다음 턴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음에 내 손에 무슨 카드가 들어올 지 예측할 수 있으며, 혹은 액션카드의 효과가 다음 턴까지 유지되는 카드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번 턴에서 액션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턴에 내 손에 들어올 액션카드까지 계산해서 이번턴의 지속카드와 조합(!!!??)
연속 콤보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장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확장 중에 하나고요. 랜더마이저로 다른 확장과 섞어서 하다보면 별 희한한 조합들이 나와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 이래서 밸런스를 무너뜨린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길드는 구매 단계에 많이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코인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쓸 수가 있는데 마치 저축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시 3원짜리 액션카드를 5원 주고 사면 2원 만큼의 추가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아직 신규판이라 플레이를 많이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적재적소에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가 이번 확장의 컨셉 같아요.
예를 들어 첫 턴에 동이 2원이 들어왔다면 두번째 턴에 무조건 5원의 동이 손 안에 있게 됩니다. 그러나 길드 확장은 세팅에 따라 코인을 하나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데 그러면 첫 턴에 2원짜리 액션카드를 사고 두번째 턴에 코인을 하나 쓰고 6원짜리 금카드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아직 저는 길드확장 넣어서 할 때 심오한 전략까지는 안되고 나중에 속주카드 달릴 때 코인을 써서 일발 역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어느정도 돈이 모였고 덱이 초기화 될 때, 제 덱에 있는 재화카드의 금액 합계와 제 수중에 있는 돈을 합쳐서 속주카드를 몇개 살 수 있는가를 계산한 후, 속주 올인 전략으로 갑니다. 이게 가능한 것이 7원이 나와서 아깝게 놓쳤던 속주를 1원의 코인을 더하여 살 수가 있고, 심지어 0원이 나오더라도 8원의 코인을 던져서 속주를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구매를 여러번 할 수 있게 하고 가진 코인을 전부 던져서 속주 두 세장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도 있어서 유리한 타이밍에 순식간에 게임을 끝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길드는 좀 플레이가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제가 플레이를 단순하게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이죠.
그래서 전략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시사이드를
일발 역전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길드를 추천합니다. -
하나만 사신다면 시사이드가 낫다고 봅니다. 길드랑 다크에이지는 상급자용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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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드 발란스 무너뜨린다는 말은 처음 듣는데 많이 플레이 해보지 않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아닐까요...
전 시사이드 추천할게요~
제가 생각하기에 도미니언은 발란스 진짜 잘잡힌 게임입니다.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게임을 시작하며(tcg같은거는 모두 덱이 다름), 살수있는 카드도 모두가 같습니다.
(다만 서플라이에 공격카드가있을시 선턴이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모두 살수있는 카드가 같으니까 한턴 한턴 오로지 자신이 최적의 판단을 해서 카드를 구입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
아, 그리고 한때 도미니언에 미친놈(?);으로서 한가지 도움의 말씀을 드리자면
도미니언은 '최상의 덱을 만드는 게임'보다는 '매턴 최상의 패가 오도록 만드는 게임'의 관점에서 플레이 할때 더 승률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덱을 셔플하는게 유일한 랜덤성이 들어가는 부분인데, 그렇기 때문에 패에 항상 예측하지 못한 이레귤러한 부분이 생기니까 그런 확률을 최대한 0에 가깝게 어떻게 줄여나가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후반에 매턴 8원이 오게 이레귤러한 확률의 부분을 잘 카바친 사람이 있나하면, 한번씩 8원손패만들기에 실패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차이가 정말 크죠 !
아, 그리고 암기 ! 예를들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대금업자로 동을 한창 폐기시키고있는데, 자신은 이미 동 7개를 다 폐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카운트를 하지 않고 있어서 아직 덱에 동이 있다고 판단하여 손패에 '대금업자, 개조' 이렇게 잡혔는데 개조로 대금업자를 폐기시키지않고 턴을 넘겨버리면 다음에 대금업자가 손에 또 잡히면 그건 그냥 쓰레기패가 되는 뭐 그런게 있으니 의외로 암기를 요구하는 측면이 많은 게임입니다~ 자기 덱의 구성을 항상 카운트해야죠~ ㅎㅎ
(이와 비슷하게 자기가 여태 상대로부터 저주를 몇장이나 먹었는지 항상 알고있는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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