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터는 국산(다다, 피아, 엠, 인터하비)보다 외산(스완, 메이데이, 울트라 프로, 메이데이)이 훨씬 품질이 뛰어나고 비쌉니다. 물론 가격 만큼의 품질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가격대비 효용성은 많은 분들이 의문을 제기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FFG가 최고의 품질이라 생각하고, 사용하기에는 메이데이를 가장 선호합니다.
하지만 최근 메이데이는 과거와 달리 사이즈가 좀 들쑥날쑥하더군요. 품질이 좀 저하된 듯합니다.

울트라 프로나 FFG급 프로텍터는 플텍은 두껍지만 모서리 마감이 좋아 섞기 쉽고, 매끄러운 재질에 무독성으로 셔플이 쉽고 인체에 무해한 것이 장점입니다. 스완이나 메이데이급은 플텍이 더 얇아 내구성은 떨어질 수 있으나 셔플에 좋은 충분한 매끄러움에 무독성이 특징입니다. 절대 들러붙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울트라 프로나 FFG급에 비해서는 손톱자국 등에 약합니다. 물론 국산보다는 내구성이 좋습니다.

국산의 경우 저렴하고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만, 잘 들러붙고 이 역시 회사마다 품질차이가 큰 편입니다. 심지어는 생산주기에 따라서도 품질 차이가 심한 편입니다. 또 국산은 무독성이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독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기준에선 가격 무시하고 품질만 따지면 다음과 같습니다.

FFG > 울트라프로 > 메이데이 > 스완 > 인터하비 > 보드피아 > 보드엠 > 다이브다이스 (논외 : 위펀, 사용경험 없음)

별 이상한 집착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플텍만 수십만원어치 사서 재어놓고 비교하며 쓰는터라, 아는대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상하게 박손은 신경 안쓰는데 셔플감이나 카드 손상이 싫어서.... 플텍도 쓰다가 종종 교환해줍니다.)

페인터//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프로텍터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 프로텍터 구입시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려요~

PS. 혹시 외산 사실 때 따로 구입하는 사이트가 있으신가요?

첨언하자면..
울트라 프로는 품질은 좋습니다만, 특유의 홀로그램 스티커가 있어서 개인에 따라 선호도가 갈립니다.
스완의 경우 외국 사람들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퀄리티라는 평이 많습니다.
FFG는 외국 사람들도 미친 가격이라고 평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국산은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터인데,
인터하비는 냄새가 심하다는 의견을 종종 보았고, 대신 들러붙기가 좀 덜하고 카드에 잘 맞습니다.
피아는 전반적으로 무난하며 보드엠은 잘 찢어지는 편이고, 다이브다이스 플텍은 투명도가 타사 대비 현저히 떨어지고
사이즈가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외산은 주로 위펀을 통해 구입하는 편입니다.
인기 있는 회사의 인기 사이즈 플텍은 금방 품절되므로, 이것도 오는 즉시 질러줘야 쓸 수 있습니다.
(한동안 플텍이 입고되자마자 품절 시켰던 범인이 바로 저입니다...)

페인터// 네!!^^

앞으로 프로텍터 살 떄 고민을 안하고 바로 필요한 사이즈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