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윙은 정확히 말해 '워게임'은 아닙니다.

x윙: 100점 기준으로 규칙에 익숙하면 1시간 이내에 끝납니다.
기체를 많이 보유할 수록 리플레이성이 올라갑니다.
코어셋에 기본적인 것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기동 탬플릿, 주사위, 등) 코어셋은 필수이구요.
코어셋이 2개면 서로 탬플릿을 하나씩 쓸수 있기때문에 편합니다.
다다에서 웨이브3 이후의 확장은 더 이상 한글판으로 생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쉽지만 영문은 크게 어려운게 없어서, 딱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메모아는 시나리오에 따라 플레이되는데.
개인적으로 시스템도 별로고, 시나리오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게임성으로는 별로지만, 워게임 입문, 많은 피규어, 세계대전 같은 테마를 좋아하시면 해보셔도 좋습니다.

메모아는 연합군과 추측군의 밸런스가 안 맞는 게 당연합니다.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것이겠죠.
그렇기에 승패를 가릴 땐 서로 번갈아가면서 한 번씩 플레이하게 됩니다.
황투 대회도 그렇잖아요?

스타워즈 X윙을 해보진 않았지만, 전 2차대전 배경의 게임을 좋아하기에 메모아 추천드립니다.
이것도 충분히 재밌어요, 괜히 허울좋게 수상경력이 있는 게 아닌 듯 합니다.

스타워즈 엑스윙 가볍게 하기 정말 좋은 실측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형도 괜찮구요.
스타워즈 팬이시라면 특히나 강추입니다.
보드게임이나 워게임 실측게임을 아주 하드하게 하시는 분이라면 그다지 추천은 안드리고 싶은데,
쿠니군님처럼 라이트한 게임 찾으시는거면 정말 괜찮습니다.
전 아주 재미있게 했구요.
한글 확장도 꽤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하펭님 말씀대로 더이상 한글판으로 확장팩은 나오지 않지만, 해외판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한글판들 만으로도 꽤나 즐거운 플레이를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 드네요 ㅎ

메모아44는 가볍게 1시간 이내로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파티성(?) 워게임입니다.
시스템이 간단하고 주사위 영향이 크긴 한데 원래 그냥 웃고 떠들면서 즐기라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게임입니다.
시나리오가 워낙 많기도 하고 셋팅을 맘대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은 좋습니다.
저는 가끔 머리 복잡할때 온라인으로 한 게임 하고나면 스트레스 날아갑니다.

http://www.daysofwonder.com/memoir44-online/en/
무료 체험판이 있으니 한번 해보고 결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