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덱빌딩이라는게 시스템에서 느끼는 재미가 커서, 그쪽에 취향이 있으시면 괜찮으실겁니다. 손에 넣은 카드 기능들을 연결해서 만들어내는 콤보 플레이가 재미나거든요. 도미니언에는 전투 개념이 없고, 전투 개념이 들어간 덱빌딩 게임은 대표적으로 '어센션'이 있습니다.2. 정형화된 전략이 딱히 있는 것은 아닌데, 기본판의 몇몇 강력한 조합이 많이 얘기되었죠. 하지만, 왕국카드가 매 게임마다 랜덤인데다가 확장이 많다면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사실 그런 강력한 조합을 만드는게 게임의 재미에요.3. 조합이 딱히 정해져 있는건 아니고, 기본 확장 모두 합쳐서 모든 왕국 카드 중 10개 뽑아서 하는 것인데요. 보통은 룰북 후반에 써잇는 추천 조합으로 몇번 해보고 재미난 조합들을 하게 됩니다. 핸드폰 앱 같은 걸로 도미니언 랜더마이저(랜덤 조합 생성기) 같은 것도 많아서 써보셔도 되구요.4.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덱빌딩 게임은 3명이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4명은 조금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2명은 조금 건조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확장이 많으면 확실히 지루하진 않겠네요

도미니언을 질린다 하시는 분들은 제가 만나본바로는 대부분 도미니언을 50판이상 즐겨본신 분들이셨습니다(...) 이거, 발매 직후 도미니언으로 밤샜다는 후기가(밤새 100판을 했다던가 등등 도시전설이...) 엄청 올라왔던 게임입니다. 다양성과 리플레이성 측면에서는 따라올 게임이 매우 드문 본좌급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전설이 ㄷㄷㄷㄷ 결국 거래했습니다. 저도 질리도록 해봐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