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피크닉 6인까지 커버되는데 중3아이들과 재밌게 했었습니다

일단 몇학년 학생들이 모이는지 알아야 할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4~6학년)들에게 게임을 시켜 줍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게 많지 않습니다만 그 중에서 반응이 좋았던건 최근엔 미니빌이 인기 대폭발이었구요. 코코넛츠.. 이건 뭐.. 애들 걍 미칩니다... 너무 위험해서(?) 가끔 꺼냅니다. 마린의 스팀팩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폼페이의 멸망(죽이는거 묘하게 좋아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다크호스, 러브레터, 펠릭스, 픽피크닉 등이 아주 호응이 좋았습니다. 저도 한 시간안에 끝내야 하는지라.. 이 겜들은 전부 한시간 이내에 2번 이상씩 돌아 갑니다.아키올로지도 반응이 좋았습니다만 게임을 잘 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숙달이 되면 잘 할텐데.. 생각보다 머리를 잘 못굴리더라구요.. 똑똑한 애들은 물론 잘 합니다만... 실패한 겜들은 바퀴벌레포커를 제외한 모든 블러핑 게임류.. 쿠 같은...  애들에겐 블러핑 게임이 좀 안맞는거 같습니다. 바퀴벌레포커는 워낙 간단해서 어느정도 먹혔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큐윅스, 라스베가스, 친퀘테레, 카르카손 같은건 여기 애들은 안좋아하더라구요.. 이건 애들 성향 문제 인거 같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