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와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단지 카드 사용 방식만 같을 뿐이에요. 이벤트 내용으로 쓰는가 카드의 숫자를 사용하는가 선택하는 부분에서죠.게임 자체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들자면, TS는 사용한 숫자를 그 자체로 이용해 영향력을 늘려가는 겁니다만 한니발은 사용한 숫자로 병력을 이동하고 병력으로 땅을 점령합니다. 영향력게임과 전쟁게임이라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어요. 둘은 비슷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완전히 오해하신 겁니다. 둘을 비교하기에는 "다른" 점밖에 없어요. 차이점 말하기에도 불가능한, 그냥 각 게임에 대한 소개를 해야 될 뿐입니다. "TS가 재미있었으니 이거랑 비슷한 게임을 찾아야지"라고 생각하신다면 TS 후속작, 예를 들어 라비린스 같은 게임을 구하는 게 나을 겁니다. 한니발은 순수 워게임.

전투카드 시스템이 궁금하신 것 같아 그부분만 더 추가로 설명드리자면요, 전투카드에는 공격방향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측공격, 좌측공격, 중앙공격, 포위공격 같은 식으로요.전투가 벌어지면 공격과 방어측 각각 이런 카드를 자신들의 전투력 수치만큼 받습니다.전투력수치는 여러요소로 결정되는데요, 예를 들면 장군능력+군사력수+주위지원여부 등등의 변수로 이뤄집니다.이런 수치가 결정되서 각각 전투카드를 숫자만큼 받은담에 공격측부터 공격을 합니다.공격은 공격방향이 그려진 카드 한장을 내려놓습니다. 그러면 방어측은 같은 카드를 내야 방어에 성공입니다.이렇게 해서 방어가 실패하면 그걸로 전투는 끝나게 되고 후퇴여부, 피해 등을 체크하게 되구요.방어가 성공하면, 공수전환이 되는지 여부를 주사위 굴림으로 판정합니다. 이 때 굴림값은 장군 능력치 영향을 받습니다.공수가 안바뀌면 공격측이 또 카드를 한장냅니다. 공수가 바뀌면 이번엔 방어측에서 먼저 카드를 내려놓아 공격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몇가지 요소가 더 있어서 체크할게 더 있긴 합니다만, 대체로는 이렇습니다.참고가 되시길요...

궁굼했던 점이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구매는 고민을 해봐야될것같네요하텔슈리님 나그네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