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방향은 두가지입니다. 1. 내가 먼저 1턴 1속주 레이스를 시작하기 2. 파밍을 조금 더해서 1턴 1속주+@로 따라가 추월하기구성을 보니 제거수단이 없는 대신 액션과 드로우가 좋네요. 이런 판에선 마을/축제+회의실/도서관+민병대로 충분히 덱을 다뽑으면서 견제까지 병행할 수 있습니다. 대충 마을 민병대 은 도서관 축제 금 축제 회의실 금 축제 회의실 이런식으로 사면 무난히 1턴에 속주 2장씩 사면서 cpu는 엿먹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혹시 cpu가 민병대 견제를 한다면 도서관 사면 됩니다.

제 친구가 빅머니 매니아인데 처음 도미니언 배워서 친구들끼리 할때마다 승률이 굉장히 높았어요. 결국 어설픈 액션조합이나 압축전략으로는 돈의 힘을 이기기가 굉장히 힘든게 도미니언인거 같아요. 더욱이 확장아닌 베이스 세트는 더욱 그런것 같구요.빅머니를 이기려면 같은 빅머니 전략으로 가면서 효율 높은 액션들을 조금씩 사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재물과 액션의 알맞은 밸런스가 재발견 되실 꺼에요, 그러다보면 상대를 타파할 전략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효율적인 전략이 보이기 시작하면 빅머니쯤 우스워지죠. 그리고 게임이 끝나면 상대와 내가 어떤 순서대로 카드를 샀는지 복기해보는 거 대단히 도움됩니다. 아 내가 이런 순서로 카드를 샀어? 하면서 자신의 구매 성향에 깜짝 놀랄 수도 있죠. 구매단계때마다 돈에 맞춰 카드를 샀다면 더욱 그렇구요.저는 항상 게임에서 첫 두장, 그리고 첫 다섯장을 뭘 사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수한 액션카드가 없는 게임인 이상, 초반에 재물카드에 비해 과도히 액션카드에 투자하시면 판이 진행될수록 어려워질 확률이 커지죠.그럼 화이팅~

1:1 게임에서 위 액션 조합이라면 그리고 상대가 빅머니라면 첫 두장의 카드는 3/4일때 실버 관료 2/5 해자 축제로 사시고 그 이후에 4원 이하는 실버에 집중 투자 5원 이상은 축제 회의실 금만 사도 충분할 것 같네요. 그리고 1:1은 첫 8원이 빨리 안떠도 과감하게 공작령부터 해서 승점카드의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야 됩니다

와 덕분에 제가 배워가네요. 어쩜 그리 잘 아시나요.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