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는 플레이 중에 배신자가 갑자기 등장하는 개념이나 배신자가 숨어있는 개념의 게임은 아니고 일대다 구조의 게임입니다. 마치 드라큘라의 분노나 디센트 같은 식이라고 보시면 되고 제 기준으로는 저 나열하신 게임들 중에서는 제일 덜 재미있었습니다.배갈>>>>> 카멜롯>> 언덕 >>>> 광기 순으로 재미있게 했네요.

언급하신 게임 중에서 광기의 저택은 별도의 게임입니다. 마치 TRPG와 유사한 구성으로 음모를 지닌 관리자와 이를 막아배는 조사자들 사이의 대결인데 그 분위기 내에 집중할 수 있다면 최고의 게임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게임이 붕 뜨게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호불호가 갈리긴 하더라구요.배틀스타 갤럭티카의 경우 드라마를 보셨다면 엄청난 몰입이 가능하지만 사실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좋은 게임입니다. ID를 나눠주는 반식이 상당히 독특하고 후반부에 자신이 배신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임무의 성사만 외치기 힘든 딜레마가 주어지죠.카멜롯의 그림자는 협력/배신의 가장 교과서적인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위기에 대한 순간순간 적절한 대처를 하며 퀘스트를 해결 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배신자가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개입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최근 나온 게임들에 비해서는 다소 건조하다는 단점이 있겠네요.언덕 위 집의 배신자는 현재 이쪽 협력/배신 쪽에서는 가장 수작이라고 일컫어지긴 하지만 사실 많이 주어지는 시나리오에 비해서 시나리오의 특수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재밌는 게임이란 사실은 변함 없고요.저는 개인적으로배갈=광기 > 언덕 > 카멜롯 순이었지만 사실 위 게임들 중에서 광기는 다른 게임 장르에 속하므로배갈> 언덕 > 카멜롯이라고 매기고싶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ㅎ

답변 감사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