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포가 역시 주사위기때문에 한장밖에 없는 카드와는 달리 같은곳 여러번 집중이되서 랜덤성은 뛰어납니다.재미는 전 플포쪽이고요..대화는 팬데믹이 특성상 많을수밖에없습니다. 플포는 모두 공개인데 팬데믹은 비공개라 ㅎ

재미는 주사위 덕에 플포고 대화는 팬데믹인가요 으음... 심각하게 고민이ㅡ되네요

개인적으로 처음해보신다면 팬데믹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팬데믹도 전체 공개룰로 할 수 있습니다.(공식 룰북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아낙.. 왜 글이 썼는데 위에만 짤려서 올라간건지 모르겠는데 오기 생겨서 다시 답글 드립니다.어쩌다가.. 롤 마스터로 팬데믹을 수십판을 알려주다 보니.. 제가 질려서 그런진 모르겠지만..팬데믹이 입문용으로는 다른 협력물의 브릿지 역활은 충실히 해줍니다만. 팬데믹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새로운 재미를 얻을 수 있는게 보드게임이라지만.. 그런 요소를 제외한다면 개인적으론 팬데믹은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꺼내고 싶은 게임은 아닙니다. 팬데믹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제 기억으론 3/1 이상이 재미없다고 말했던 것 같습니다.(협력물에 기대치를 높게 잡는 만큼 실망감이 큰 게임)팬데믹 보다는 플래스포인트를 훨씬 더 추천해드립니다.이외에도 협력게임을 원하신다면 하나비, 마이스앤미스틱, 카멜롯의 그림자, 언덕위 집의 배신자, 광기의 저택, 고스트스토리, 사보타지(사보티어 2), 아컴호러, 엘드리치호러, 패스파인더, 배틀스타 겔럭티카 등을 추천해드립니다. 조금 더 하드한 걸 찾으신다면 로빈슨 크루소 강력 추천해드리구요. 디센트나 메이지나이트(RPG이나 협력룰로도 충분) 추천합니다..하지만 구지 팬데믹을 꼭 하고 싶으시다면 온더 브링크 확장을 껴서 하시면 리플레이성도 보강되고 재미도 충분히 보강될 겁니다.ㅎ

성향별 특징이 있지 않을까요?저는 플래시 포인트 기본판 및 전 확장을 모두 구입해두었지만, 조만간 처분할 생각입니다.모임에 가서 한 두번 해보았으나 전혀 몰입할 수 없었어요. 반면 펜데믹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하드코어 모임에서나 보드게임 처음 하는 사람 모임에서나..펜데믹 하나만 6시간도 해보았을 정도에요... 

제 경험으로는 팬데믹은 입문용으로의 협력물의 브릿지 역활은 충실히 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만..아무래도 협력게임이다보니 특정한 성취목표(승리하면 밥을 산다던가, 다른 테이블과의 경쟁을 통해 내기를 한다던가..)가 없으면 루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팬데믹도 좋은 게임입니다.저도 가장 먼저 접한 협력물이 팬데믹이였으니.. 그만큼 대중성이 있다는 것이겠죠.?근데 아쉬운 점을 하나 뽑으라면 무엇보다도 팬데믹의 그 높은 인지도가 그만큼의 높은 기대치를 요구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기서 비롯된 실망감이 입문자들의 흥미도를 떨어뜨리는데 더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라이트한 협력게임물은 적절한 다이스와 적절한 눈치, 적절한 딴지와 속임수(배신)이 없이는 그 수명이 오래 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내용면에서 몰입감이 뛰어난 테마나, 엄청나게 높은 전략성을 갖고 있던가요..페인터님 말대로 성향에서 비롯된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죠.ㅎ모든 보드게임에 공통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라이트한 협력물은 큰 기대치 없이 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ㅎㅎ개인적으론 팬데믹을 그냥 온더 브링크 확장을 포함한 박스로 재생산해서 판매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욤

이 상황에 저는 뜬금없지만 팬데믹 큐어를 추천하고 싶네요 ㅎㅎ

팬데믹 한표 감사합니다 ㅎㅎ

오 플포 한표요 ㅎ 그외에도 로빈슨 크루소가 땡기네요 ㅎㅎ

팬데믹 한표 감사합니다 ㅎㅎ

플포인건가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