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확장 추천 부탁드려요 인트리그는 중고도 잘안나오죠 ?ㅠㅠㅠ한글판 확장중에 본판이랑 섞을거 추천부탁드려요 본판+확장 딱 이거 이상 안지를려고요 돈도아깝고 이제

도미니언은 확장이 추가될수록 재미있습니다ㅠㅠ근데 모든 확장 다사려면 어마어마하죠..코뉴코피아(풍요의 뿔), 힌터랜드(오지의 사람들) 전 이 두개 확장팩을 제일 좋아합니다. 씨사이드(정복자의 바다)는 약간 느낌이 루즈해요 있으면 좋긴한데 뱅 닷지시티같은 느낌..?아 그리고 인트리그(장막뒤의 사람들)는 있는게 정말 재밌습니다ㅠ 심지어 보드게임긱에서도 도미니언보다 인트리그 순위가 높아요

정말정말 공감합니다... 저또한 계속 같은 조합만 하게 되더라구요.  지루해지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베이스판만의 한계는 당연히 존재하겠습니다만, 확장 구입 전에 적당히 대안을 찾아보자면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저 두 카드를 제외해서 나머지로만 랜덤으로 왕국카드를 정해서 게임을 즐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도미니언은 왕국카드 10개를 정한다는 부분에서 게임의 흐름이 크게 나뉘는 게임이라서요. 빅머니는 어떤 전략의 통칭적인 부분이라 논외로 쳐도 가드닝, 예배당은 해당 카드가 있느냐 없느냐로 아예 그 전술의 존재 자체가 결정되는 것이라 다른 카드들 만으로 새로운 콤보를 만드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전 늘 올랜덤으로 했던 것 같아요. 이게 첨 할 때 이러면 꽤 막막한데 막상 계속 하다보면 신선한 맛이 있습니다.그래서 결론은 역시 인트리그(장막) 확장을 구하시면 더 좋다는 것이겠죠 (...)

도미니언은 개인적으로 무작위로 나온 10종의 서플라이를 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게임이라고 봅니다.25종 중에 10장하고, 200장 중에서 10장은 천지차이죠....;;(25C10하고 200C10의 차이는 무시무시하죠)매번 비슷한 양상의 게임이 나오고, 그게 지루하다면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덱빌딩이 본인하고 맞지 않거나, 확장을 구매할 타이밍이던가요.전 본판 400판쯤하고 확장 시작했는데(지금은 수천판해서....) 초반 50판 정도까지는 예배당 최적화를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본판에서도 나름 다양한 양상이 나오는데, 계속 비슷한 양상만 나온다면 멤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기보다 다른 서플라이가 나와도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대충 본판만 봐도 디테일하게 보자면 서플라이에 따라서 다르게 조합해야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면폐기 가능한 카드가 없고 마녀가 있는 경우해자가 있는 경우/해자가 없는 경우위 상황에서 폐기가 가능한 경우위 상황에서 민병대가 있는 경우해자가 없고 민병대가 있지만 카운터할만한 카드가 있는 경우(ex 도서관 등)마을/축제가 있는데 +2~4 드로우가 가능한 경우위 상황에서 마을/축제가 없는 경우거기에 예배당이 있는/없는 경우각 상황에서 정원이 추가된 경우각 상황에서 정원이 있지만 구매력을 늘릴 방법이 없는 경우...각 상황에서 전부 같은 조합을 사용할 수는 없지요~ 대충 생각해도 수십가지 양상 나온다고 봅니다.같은 상황이라도 상대가 초반에 구입하는 카드를 보고 거기에 대응하려면 같은 서플라이라도 취해야하는 행동이 다르고, 이래저래 본판만 가지고도 연구할 거리가 많기는 합니다.확장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선택지는 엄청나게 늘게되고요. 총 왕국카드가 100장을 넘게되면(확장3~4개)매우 다양한 양상들이 나오게됩니다.하지만, 게임을 해보고 결국 재미를 못느끼신다면 안하면 됩니다ㅎㅎ;; 간단해요;세상에 보드게임은 7만개가 넘습니다. 본인한테 재미있는 게임만 해도 충분하죠ㅎㅎ

솔직히 말해서 본판은 중요한 카드 몇장(예배당, 마녀, 민병대, 정원)이 포함되냐 안되냐에 따라 전략이 뻔하게 흘러가서 비슷한 전략이 계속 보이고 했던 게임이 반복되는 느낌이라 매 게임이 새로운 판이 장점인 도미니언의 재미를 전혀 못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확장 살려다가 인트리그는 품절이고 해서 있는대로 암흑의 시대 확장 사봤는데 완전 좋습니다 가격은 4~5만원 사이인데 확장되는 왕국 카드가 35종류라 본판 25종류랑 더하면 총 60종류나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본판의 경우는 한판하고 다음판으로 넘어갈때 전판에 썼던 왕국 카드가 4종류 정도 안바뀌고 그대로 넘어가는데 비해 60종류가 되면 겨우 1~2 종류 정도만 남고 8~9종류는 새로운 카드를 쓰게 되는거죠 본판은 대충 카드 나오는 패턴 보고 아 이번판은 이렇겠구나 하고 전략이 뻔한 감이 있었지만 암흑의 시대까지 더하니까 형이랑 꽤 많이 돌려봤는데도 조합이 할때마다 새롭습니다

요약하자면 본판만 돌리는거랑 확장을 하나라도 사는건 진짜 천지차이입니다도미니언을 제대로 즐길려면 확장은 필수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인트리그가 품절인 현 시점에서 최고의 확장은 암흑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가격대비 왕국카드 수도 제일 많고 인터액션도 풍부하거든요

2008년에 도미니언이 처음 발매되었을때 여기 글을 찾아보시면...사자마자 그날 밤새 도미니언만 100판 이상 했다.친구에게 소개시켜줬더니 만나면 도미니언만 하자고 하더라예배당이 너무 센거 아니냐요즘 도미니언 도미니언 하는데 도미니언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등 수많은 도미니언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세상엔 여러 훌륭한 게임들이 있고 도미니언보다 재미있는 게임이 그동안 더 많이 나왔을지 모르지만, 처음 나왔을 때 임팩트가 도미니언 수준이었던 게임은 정말 드물겁니다. 그 당시에는 그만큼 이 게임은 신선한 게임이었습니다. 예배당, 빅머니, 가드닝 하지만 이 전략들도 도미니언 유저들이 수백 수천판을 돌려보면서 찾아낸 최적의 루트입니다. 나오자마자 당시에는 그런게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냥 무작정 돌리는거죠. 그걸 하다보니까 이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전략이었던 거죠. 지금이야 그런것들이 미리 알려져 있으니 마치 공략집을 보고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그 당시의 감동은 많이 줄어든 것이 확실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예배당이나 마을, 대장장이, 정원이 문제가 된다면 빼고 한번 돌려보세요. 여전히 도미니언은 본판만으로도 많은 전략이 나올 수 있는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랜덤카드가 뭐가 나오냐에 따라서 액션 추가는 단 한장도 없는데 대장장이만 덜렁 있는 경우도 많고, 작업장, 나무꾼 등 구입 카드는 많은데 가든이 없어서 점수가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판의 조합만 해도 상당히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편이니 랜더마이저를 많이 돌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만약 그래도 부족하시다면, 별수없죠 확장을 사야죠^^;(아니면 도미니언 말고 다른 재미있는 게임을 또 즐기시던가 하는거죠 ㅎㅎ) 그것이 바로 보드게임 라이프죠. 확장을 선택하신다면 가장 먼저 장막뒤의 사람들(도미니언: 인트리게)를 구입하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사실상 도미니언은 이 두 게임을 합쳐서 하나의 완전한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장막뒤의 사람들의 존재감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