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럽하고 티투알10주년 두 개 있었는데, 티투알 10주년은 한 판 해보고 중고로 팔았습니다. 기차 컴포가 예쁜건 장점이지만,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다른데 들고가기 힘들며, 보드판 크기가 너무 커서 앉아서 겜할 때 반대편에 놓여있는 카드를 집어오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ㅠ 그리고 10주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흔해서(인터넷에서 파는 곳이 많아서) 푸코10주년처럼 레어한 느낌도 덜하구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10주년(미국판) 보다는 유럽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10주년에 대해서 너무 단점만 지적했지만, 10주년 구성품이 이쁘긴 이쁩니다.

저는 10주년만 갖고 있어요. 기차 컴포 만으로도 만점을 준 유일한 게임이네요ㅎㅎ게임을 어디 들고다니시지 않고, 가끔 브릿지용으로 돌리고, 같이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가벼운 걸 선호하거나초보분들이라면 10주년이 좋습니다. 확장도 같이 껴있으니까요. 그런데 게임을 이동한다거나 조금 더 전략적인 걸원하신다면 유럽이 좋습니다.

10주년하고 유럽 둘다 소장중입니다.저도 처음엔 유럽이 더 재미있다고 느껴서 유럽이 자주 굴러갈 줄 알았는데오히려 10주년판을 더 자주 꺼내듭니다. (유럽은 거의 플레이를 안하고 봉인 중)실상 티투알을 좋아하는 주변 지인은 나이가 좀 있거나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그래서 제 경험상으론 룰이 추가된 유럽보다는 컴포가 예쁜 10주년이 훨씬 인기가 좋았습니다.같이 하는 지인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고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