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패했었는데요..멤버 구성 단계에서 추리를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서 실패 했었던거 같아요.

별 생각도 없이 되는대로 투표하고 찍는다는 건가여~?

입 잘 안터는 사람들 위주로 모이면 조용히 침묵속에서 썰렁하게 진행되고다들 정답 맞추기만 혈안이 되죠.추리과정이나 의심되는 상황을 떠들면서 추궁하고 발뺌하고 그래야하는대조용히 누가 악인가 머리속으로만 굴리고 있다가 끝날때쯤이 되야 서로 의견교환하는거죠.주로 회사나 공무원 생활에 익숙한 노령(?)층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입니다.회사 업무 보듯이 게임을 하죠..

보드게임 초보자들이랑 해서 실패 했네요. 이유는... 핸드폰 앱에 마피아 라는 게임이 있다네요.. 저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해보고는.. " 어 이거, 마피아네.." 그러길레 보드게임을 얼마 안했는데 이 사람들이 마피아류 게임을 어찌 알지? 했는데.. 알고보니 핸드폰 게임을 하고는 비교를 하네요..그 핸드폰 게임 이름이 마피아..!! 마치 아발론이나 시타델이 아류작 처럼 느껴졌나봐요.. 시타델은 나름 재미있게 했었지만.. 보드게임 초보자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게임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본인이 알고 있는 게임을 표준으로 삼고 이거는 어쨌는데 저거는 어쩠네 하면서..!! 그리고.. 본인이 게임이 어찌 돌아가는지 빨리 캐치를 못하면.. 시스템상 어떻게 돌아가는지나.. 어떻게 해야 이길지 루트를 잘 파악하지 못하면 재미없어 합니다.. 

저는 일단 게임 시작하기전에 마피아라는 게임을 아는지 안다면 그 게임의 '상위버젼'이라고 소개합니다.그리고 아더왕에 대한 이야기와 테마를 소개하고 시작하니 한번이라도 마피아와 아더왕 엑스칼리버(사실 게임과는 무관하지만요..ㅋㅋ) 를 들어본 사람은 호기심 어린 눈길을 보내더라구요진행자의 역활도 중요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