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건물러쉬에 점수가 큰건 길드홀뿐입니다...아니면 시청정도? 대충 길드홀 뺏어먹을 타밍이 잡고 상대방이 건물러쉬할때 내가 길드홀만 가져온다면 거의 이깁니다. 어차피 건물러쉬는 선적은 포기하고 가는거기에.초반에.선적 차근차근 유지만 해도 수월한데..건물러쉬에 대항하기 가장좋은 건물은 하버+워프조합보단 초반 소형창고가 더 좋습니다...아마 소형창고를 사는 타이밍은 비싼 작물타이밍이 잘 안나오거나 돈이 애매한 경우 사면 됩니다..그리고 소형창고를 가지고있는 상황에선 더블생산 타이밍 계산을 잘해서 6칸짜리 배가 빨리빨리 비워질수 있도록 계산해야합니다..

상대가 커피/담배에 마켓 + 오피스 조합이면 이때까지 본인도 놀고만 있지는 않았을 거고 선적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몇인플이냐에 따라서 양상이 제법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 상대가 판매에 치중한다면 이는 결국 선적할 상품이 줄어든다는 것이 될테고 그러면 선적에서 그만큼의 우위가 가능하다는 게 되겠죠.돈을 불리는 방법은 오피스 건설이 아니면 3/4작물 구성에 팩토리 조합입니다. 상대가 오피스를 짓고 판매에 치중한다면 이쪽에서는 생산에 치중하면서 추가 수입을 벌고 그 만큼 확보된 상품으로 선적에서 이득을 보면 됩니다. 그리고 상품 종류를 늘리려면 아무래도 대형 보단 소형 생산 건물 위주가 진행이 수월할테고 소량 다품종의 생산에서 선적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 보통 하버를 함께 가는 게 유리하지요.워프에 하버를 동시에 가는 경우는 정말 상대가 실력차가 많이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는 연출되기 힘든 경우라 보여지네요. 하버를 갈 경우에는 최대한 워프가 필요없도록(선적 결과 상품이 남더라도 1개 정도만 남도록 상품 구성과 선적 관리) 해야 하며, 4인플 이상일 경우 선적 통제가 힘들다면 소형 창고 하나 정도 지어주는 게 좋겠지요.워프를 갈 돈이 있으면 차라리 커스텀 하우스나 시티 홀중에서 효율이 좋은 하나를 빠르게 선점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건물러쉬와 선적러쉬는 그야말로 타이밍 싸움이죠..선적을 한번이라도 더 하느냐 못하게 막느냐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으니까요...글쓴님의 고민과 반대의 상황도 가능합니다..건물러쉬로 가려는데 선적으로 점수 달리는걸 막을수가 없네요~ 같은 식으로 말이죠..선적을 달리는 입장에서 건물러쉬에 대응하는건 대략 이런 것들이 있을겁니다(위에 언급하신 것들과 많이 겹칠거 같습니다만)1. 선적에 더 올인한다..본문에 쓰신 하버+와프 조합같은게 대표적이겠네요..전제라면 - 생산하는 물량이 다른 플레이어보다 확실히 우위일 것- 엔딩타임이 너무 빠르지 않을것(특히 땡땡이 러쉬에 의한 이주민 소진 엔딩 주의)둘 중 하나라도 뜻대로 안되거나 둘다 안될 경우는 작전을 바꾸는게 맞을듯 합니다.2. 선적만 올인하지 말고 나도 건물 좀 지어준다.이 경우 쿼리 확보, 팩토리나 마켓 확보, 담배or커피 등을 통해 나름의 돈줄을 장착해서 건물짓기 경쟁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 수준으로 따라가며 선적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방식입니다..푸코 이야기가 나오면 늘 나오는 얘기가 정답 내지는 정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입니다.상황에 맞게 최대한 이득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테크트리를 구상하고 수정해나가는게 푸코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