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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쿠, 아발론, 타뷸라의 늑대, 기타 추천마피아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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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0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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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매사장인1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1을 대상으로 마피아게임을 진행할건데
위의 3종류 레지스탕스 쿠, 아발론, 타뷸라의 늑대를 보유하고있습니다
추천 게임과 각게임의 장단점 또는 더 추천하는게임이있다면 알려주세용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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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쿠 : 블러핑(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행위)보단 뻔뻔함과 포커페이스가 중요한 게임입니다.장점은 빠른 전개를 꼽을 수 있겠고, 단점은 먼가 똑같은걸 계속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작 블러핑 3원받기)레지스탕스 아발론 : 제가 여러블러핑게임을 해보았지만, 결국은 아발론이더군요. 가장 추천하는 마피아게임입니다.장점으론, 우선 개개인이 게임에서 제거되지 않습니다. 마피아게임의 최대 약점을 저는 제거(죽은)된 플레이어가 딱히 할게 없이 멀뚱멀뚱 기다려야하는것 또는, 제거된 플레이어가 남은 플레이어들을 보면서 웃거나, 눈치를 줘서게임의 재미를 확 떨어뜨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발론은 그런 제거시스템이 없습니다.게임끝까지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할 수 있다는것이 매우 큰 장점이죠. 그리고 룰이 정교하고 깔끔합니다.단점으론, 개인간의 스킬과 경험에 의해 밸런스가 크게 요동칩니다. 그리고, 능력캐릭터와 비능력캐릭터의 재미가좀 크게 차이난다는 평도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하는건데, 매판 양상이 거의 동일합니다.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쓰이는 캐릭터가 매번 비슷하기에 양상이 매번 같아질 수 밖엔 없는 구조입니다.타뷸라의 늑대 : 아발론을 해보기전까진 밀러골짜기의 늑대인간과 함께 최고의 마피아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아발론에 비해 다양한 캐릭이 존재하고, 그로인해 판마다 양상을 달리 가져갈 수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사람에 따라 캐릭터의 조합이 무너져 허무한 게임도 나오긴합니다.최대의 단점은 아발론에서 설명드린 제거되는 플레이어 문제입니다.위에서 말씀하신 블러핑(마피아)게임은 모두 대화를 주체로하는 블러핑게임입니다. 이런류를 원하신다면 아발론!이와다른 블러핑요소를 원하신다면 가짜예술가 뉴욕에가다란 게임을 추천합니다.그림을 통한 블러핑게임인데, 색다른 재미를 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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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 얼마나 태연하고 뻔뻔하게 나한테 없는 캐릭터 능력을 마구 쓸 수 있느냐에 게임의 재미가 달린 게임입니다. 모두가 정직한 플레이만 하면 재미가 반감...아발론 : 사망자가 없으며, 악의 세력임이 드러나더라도 게임에서 배제되지 않고 찬반투표의 투표권 행사 등 게임에 영향력을 갖는 시스템으로 마피아류의 고질적 단점인 조기 사망자의 지루함을 해결한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피아 게임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타뷸라 : 가장 기본적인 마피아 게임의 원형에 가까운 게임으로, 모든 마피아 게임이 그렇듯 기본적으로 어느 이상의 재미는 보장되지만, 위에 언급된 마피아류의 단점(조기사망자의 지루함)을 갖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수의 인원이 여러 역할을 넣고 해야 재밌는 게임인데, 인원이 많은 만큼 게임이 길어져서 조기사망자의 지루함은 가중됩니다. 그리고 깍두기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처형당하지 않고 관전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플레이어가 있으면 재미가 반감됩니다. 아발론의 경우 말을 안 하더라도 찬반투표나 임무수행 멤버 결정이 정체의 단서가 될 수 있지만 타뷸라에서는 말을 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단서가 극히 제한되니까요.그외스파이폴 : 바락하기님이 추천하신 '가짜예술가 뉴욕에 가다'의 변형된 형태입니다. 20여가지 정도 되는 장소 중 무작위로 한 장소가 결정되는데, 스파이 1명만 이 장소에 대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8분동안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혼자 그 장소를 모르는 스파이를 찾아내야 하는 게임인데, 다른 사람들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단서를 얻은 스파이가 장소를 눈치채버리면 자신이 스파이임을 공개하고 장소를 맞춤으로써 스파이가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파이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장소를 아는 사람끼리만 통할만한 애매하고 우회적인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단점은 인원수가 적으면 스파이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아무 단서도 없는 상태에서 질문을 받을 확률이 올라가니까요.원나잇 얼티밋 웨어울프 : 타뷸라의 늑대의 변형된 형태입니다. 아발론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조기사망자의 지루함을 해결한 게임입니다. 제목 그대로 단 하룻밤으로 게임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역할이 정해지고 눈을 뜬 그 첫 날 결정된 희생자가 늑대인간이면 인간 승, 인간이면 늑대인간 승으로 게임이 끝납니다. 한 라운드로 게임이 끝나니 정보를 얻을 시간이 부족한 대신, 모든 시민이 능력을 가진 역할을 갖고 하기 때문에 늑대를 추려낼 단서는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낮이 시작 되기 전 밤에 선택된 역할들의 능력으로 캐릭터 카드의 위치가 바뀌기도 하기에 시작 전 확인한 내 캐릭터가 밤이 끝나고 눈을 뜬 뒤에도 내 앞에 남아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빠른 상황 파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이 시민인줄 알고 열심히 늑대를 찾았는데 알고보니 자신이 늑대로 변해있어 결과적으로 팀킬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발론에 이어 마피아류 중 2위의 순위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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