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문이시면 일단 확장없이 코어로만 충분히 즐기셔도 문제 없습니다. 코어로 즐기시면서 룰이 숙지되시면 확장을 섞어가면서 덱을 짜보면 되구요. 말씀처럼 데이터와 운명 확장이 러너쪽은 3개로 잘게 나눠져 있고, 기업은 하나에 카드가 모두 배치되어서 기업이 어느 정도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이것도 숙련 기준이고 두분이 캐주얼하게 즐기시는거면 지금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2. 아무래도 처음 익숙해지기에는 러너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카드를 써서 준비한다-> 처들어간다 -> 훔쳐온다라는 목적성과 플레이가 직관적이라서요. 기업은 숨기고 블러핑도 적잖이 해야하는 방어 형태라, 좀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근데 넷러너는 양쪽 플레이가 확연히 다른게 특징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어요. 오히려 숨기고 막는걸 좋아하시면 익숙해지는 것과 별개로 기업이 더 재밌을 수는 있습니다.

3. 단어가 좀 생소하지, 게임의 큰 규칙 자체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카드 능력 발동 같은데가 좀 복잡하긴 한데, 예전 다다에 LCG 게시판이 따로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져버려서ㅠ 질문은 어느 커뮤니티나 해주시면 아마 친절하게 답변 주실거에요.

4. 종이 재질이 약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게임 플레이 중에 덱 셔플을 꽤 하게 되는데 이때 슬리브가 씌워져 있으면 셔플이 좀 편하고 쉽게 상하지 않으니까요.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찾아보니 코어도 한개만 쓰는게 아니라 세개 두개 막 사서 쓴다던데...처음부터 그럴 필요는 없는거겠죠?

네. 덱을 짤 때 같은 카드를 최대 3장 넣을 수 있는데, 코어에 1장씩만 들어가 있는 카드들이 꽤 좋은게 있다보니 나오는 얘기인데, 사실 1코어면 처음 즐기는데는 크게 문제 없고, 해보고 '참 재밌다 덱을 조금만 더 원활하게 굴려보고 싶다'하시면 사실 2코어 정도는 해볼만해요. (3코어는 대회 레벨이라 굳이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될겁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