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판의 발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 안은 최초 발매 년도.

Arkham Horror: Curse of the Dark Pharaoh Expansion (2006)
Arkham Horror: Dunwich Horror Expansion (2006)
Arkham Horror: The King in Yellow Expansion (2007)
Arkham Horror: Kingsport Horror Expansion (2008)
Arkham Horror: The Black Goat of the Woods Expansion (2008)
Arkham Horror: Innsmouth Horror Expansion (2010)
Arkham Horror: The Lurker at the Threshold Expansion (2011)
Arkham Horror: Miskatonic Horror Expansion (2011)

1. 첫 확장은 던위치 호러가 좋습니다.
2. 미스케토닉은 무조건 마지막 부근에 사셔야 합니다. 미스케토닉은 확장의 확장이라 이것부터 사시면 안됩니다.

작은 확장(다크 파라오의 저주, 문턱의 매복자, 황색의 왕, 숲의 검은 염소)에는 신규 고대신이나 조사자가 없습니다. 새로운 규칙만 몇 가지 추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색의 왕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확장이 게임에서 크게 다가오는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큰 확장(던위치 호러, 킹스포트 호러, 인스머스 호러, 미스캐토닉 호러) 중 미스캐토닉 호러에는 마찬가지로 신규 고대신이나 조사자가 없습니다.
엘케인님 말씀처럼 첫 확장은 던위치 호러를 추천합니다. 광기/부상 규칙이 게임의 선택지를 늘려주기도 하고, 던위치 보드의 추가로 이벤트가 좀 더 다양하게 생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신규 고대신과 조사자의 능력도 적절합니다.
킹스포트 호러에는 강력한 조사자들과 기술, 아이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킹스포트의 조사자와 기술만 사용하면 게임이 쉬워진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킹스포트 규칙 자체는...그렇게 흥미로운 편은 아닙니다.(제대로 게임을 진행하려면 한명이 킹스포트에 박혀있어야 한다는 점도 큽니다)
인스머스 호러는 확장 중 황색의 왕을 제외하면 가장 어려운 확장으로 유명합니다. 인스머스 보드는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문제라서 엄청나게 압박을 줍니다. 조사자들도 강력하지만 추가된 고대신들이...-ㅅ- 고대신이야 뭐 천천히 도전해보셔도 되니 괜찮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미스캐토닉 호러는 확장의 확장입니다. 확장판들에서 추가된 요소들을 더 보완해줍니다.(고대신 전투카드 등) 확장 3개를 전부 사신다면 그 후에 구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