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최근에 세키가하라를 보드긱에서 룰 배우고, 동영상 찾아보고 한다고 혼자 익힌지 얼마안되었지만 답변 드려봅니다.


1. 공성전은 농성중인 방어자가 점령하고 있는 성을 점령하고자 성을 공격하는 전투입니다.

즉 공성전에서 방어측 블럭과 디스크가 모두 제거되지 않으면 공격자는 성을 점령할수 없는 것이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성 점령에 실패했다는 뜻입니다. 타격점에 따라서 (7부터 7의배수 즉 14, 21...마다)
방어자는 블록이나 디스크를 얼마나 까야할지 결정되며 방어자는 공격자가 준 타격점에 따라 뭘 까야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즉 블럭2개 있고 디스크 하나 있는 A성을 치려면 공격자는 21이상의 타격점을 주어야 합니다.

다만 21점을 완벽하게 주지 않았다고 하나도 못까고 그런건 아닙니다.
타격점을 7이상 14미만을 주었다면 방어자는 농성중인 블록2개와 디스크중 하나를 까야하며
14이상 21미만을 주었다면 저 셋중 둘을 까야하며 21 이상이면 다 까버려야 하죠.

7 이하의 타격점을 주었다면 성은 스크래치 하나 없이 말짱합니다. 그러니 꼭 점령하고자 하시고 급하다면
닥돌하셔서 하나라도 까보는 재미를 느끼실수 있다는 말입니다.


2. 네.
공성전은 공격을 서로 주고받는게 아니라 방어자는 성안에서 건빵먹으며 깡으로 버티기만 하는거고
공격자는 할수있는 전투력을 모조리 동원해서 까부시는거라 공격자가 블록을 잃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방어자에게 있어서 공성전에서의 패배는 블록이고 디스크고 다 날라가면 패배하는겁니다.
아무리 까여도 저 셋중 (블록이 하나남거나 디스크가 남거나) 하나가 남으면 공성에서 진게 아니에요.

따라서 야전처럼 패배 포인트 -1 블록 까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패배는 성을 빼앗기는 것이고 농성중인 방어자의
전력이 0가 되는것이므로 더 깔게 없겠죠? ㅋ


3. 네 맞습니다 타격점 4점입니다.
검은블럭, 도쿠가와군 에서의 문장 4개블록은 '이이 나오마사'라는 무장이 데리고 다니는 특수 엘리트 그룹입니다.
얘네들이 적비대라고 불렸다는데 엄청 잘 싸웠다네요~ 문장이 4개니 타격점은 4점입니다.
게다가 아무카드를 써도되니 경우에 따라서 잘 쓰이겠죠? ㅋ


4. 네. 별개 입니다. 그냥 1장내고 모리박스 안의 모리블럭을 사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리는 좀 특수한게 얘네들을 동원시키고자 하면 별개로 카드 하나따로 더 내고 그것도 모리박스 안의 블럭 1개
(깃발든 무장블록은 맨 나중에 뽑을수 있습니다)를 오사카에 배치할수 있습니다 (원래 가문의 본거지인 Himeji가 아닙니다).

쟤네들은 오사카 수비대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오사카에서 못벗어 난다는 아니고요.
비싼 카드내고 샀으면 뽕을 뽑아야죠 애들이 또 문장3개짜리라 약하지도 않아요~

모리 박스안의 모리군을 증원시키고자 하여 카드 1장을 내고 한블럭을 가져오면 모리박스안의 숫자는 당연 한블럭 까이겠죠?
그리고 보충 또한 안됩니다. 특수 방위군 형식이라서 딱 5블록만 저렇게 짱박혀 있고
누구의 영입도 거부하는 콧대높은 애들입니다 (우측 하단에 얘들만 삼각형 표시가 있음 모리군들중에서).

모리군을 모리박스에서 동원하고자 하시는건 선택입니다.
이시다 박스에 블럭 추가할때 모리군을 뽑았다면 이건 별개로서 다른 블록 증원하듯이 데려오면 되고 카드1장도 안 냅니다.



휴우... 이거 혼자 공부하느라 좀 많이 걸렸는데 그래도 알고 나니 재미있습니다~
즐겁게 하시길 바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