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벼랑끝에서 재밌게하고 았는 보란이입니다. 

몇 주 전 코로나 양성 나오고 한동안 아플 때 코로나에 대한 원망이 한동안 묵혀놨던 팬데믹에 대한 갈증으로 바뀌고, 다 나은 뒤 직장으로 복귀한 후에도 짬짬이 코로나 아니 팬데믹에 빠져있습니다. 아이랑 공연보러 와서도 어떻게하면 팬데믹 돌연변이를 잡을까 고민하면서 자연스레 팬데믹 세계관의 최강 조합에 대해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최근에 악성변종 전설난이도를 위생병 + 연구원 + 과학자 + 비상대책전문가 조합으로 2번이나 깨면서 이 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느꼈고, 그 상태로 돌연변이 전설난이도 도전했으나 처참히 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존심 접고, 난이도를 영웅(확산 6개)로 낮췄음에도 또 졌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아니 바이러스들 왜케 쎈건지. ㅡㅡ

각설하고 고수님들 팬데믹 최강조합 댓글로 알려주심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조합이 좀 굳어진것 같은데, 좋은 의견 주시면 참신한 조합으로 또 재밌게 해보겠습니다. 아 이놈의 팬데믹, 팀마다 플레이 양상이 완전히 달라져서 너무너무 재밌네요. 벼랑 끝에서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재밌다 정도였는데, 확장 나오고 이거이거 정말 너무너무너무 재밌네요. 요새 그 좋아하는 세듀를 한 판도 안 하고 몇 주 묵혀두고, 팬데믹만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1인플 최애겜으로 거듭나는것 같습니다. 2인플, 3인플도 재밌긴 한데, 1인플의 매력이 엄청나네요. ㅎㅎㅎ

제가 찾은 최강조합이라 생각했던 조합은 위생병 + (연구원+과학자 / 전염병학자 / 현장요원) + (운항관리자 / 건축전문가 / 역학조사관) + (비상대책전문가 / 기록관리사)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확산 방지 전문가가 악성변종에서 치료 하나 해야 이동할 수 있는 옵션걸렸을 때 자신의 특수능력으로 하나 없앤걸로 이동 풀어주면 진짜 잘 썼을 것 같은데, 그게 안 되는것 같아 거의 안 쓰이고 있네요. 종합의사도 영. 과학자 계열 중에서는 현장요원이 은근 쓰기 어렵더라구요. 인원 적을 때는 강력할 것 같으나 그 마저도 카드를 많이 버려야되서 문제고, 전 4인팟이 제일 강력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네요. 

댓글 달아주실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