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가지 시리즈 모두 재밌게 즐긴 사람입니다.
리플레이 가능하게 DIY해서 처음 해보는 친구들과 룰마로 참여해서 가끔 즐기고 있는데요 몇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1. 시나리오 3 단서 8번 (시나리오 2에서도 등장합니다 단서번호까지는 모르겠네요)
UH그룹 일가의 가족사진이 나오는데, 지문에는 자식들이 6남매라고 나오는데 사진에 나오는 인원은 부모님 제외하고 7명으로 나와서 플레이어들이 약간 혼란스러워했고, 결과적으로 (2편에서) 이 사진때문에 최혜민이 거짓말을 했다고 간주되어 범인으로 몰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의 해석은 6남매+부모님 이렇게만 찍었다고 볼수도 없고 손자 손녀중 하나일거라는 추측을 했는데(맨 오른쪽 사람 의상이 교복같아서요) 다들 너무 의심할 여지가 없는 단서를 원하다보니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작자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2. 시나리오 3 단서 1번 
박진의 설정서에 보면 17:40에 장을 보고 돌아왔다고 하고, 같은 시각에 박진이 CCTV에 찍혀있는 단서입니다. 근데 박진 손에는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사진이라 여기서 박진이 1차로 범인이라는 의심을 받았구요 

3. 시나리오 3 박진의 설정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설정서 두번째 페이지의 중간 부분을 보면 차단기는 나중에 살펴보기로 하고 먼저 장을 본 식재료를 정리했다고 나옵니다. 근데 시나리오 맵에는 냉장고로 보이는 가구가 본관에만 있어서 박진이 피해자가 죽기 전에 본관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증언이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되어 2차로 범인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2, 3번은 정말 꼼꼼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정말 설정상 구멍이 맞는지가 궁금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해석해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단서인지 궁금합니다. 좋은 게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