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정도로 빠릅니다.
유럽도 숙달되면 4~5분이면 됩니다.^^

셋팅은 좀 익숙해지면 유럽판도 10분도 안걸리던데요...
오리지널 쪽이 셋팅은 좀더 쉬울 겁니다...
재미면에서는... 음... 느낌이 많이 달라서 애매하네요...
월드판은 유럽-퍼시픽보다는 운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게 되는 듯 하네요...
기술개발이란 룰도 그렇지만...유닛수가 전반적으로 적어서 주사위발이 많이 작용하는듯...
유럽은 묵직하죠... 육상전 중심이다보니 전쟁도 지상유닛 수십마리끼리 맞붙게 되고...
오리지널에 비해 룰도 잘 다듬어졌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로 인해 전략성은 상당히 강해졌지요... 한번 하면 머리가 다 아프죠...
퍼시픽은 유럽버전보다 세밀한 룰이 많이 첨가되었습니다...
이점은 게임의 흥미를 한층 높여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을 높이는 악재로도 작용합니다...
플레이면에서는 값비싼 공군-해군 중심인데다 여러 복합적인 룰을 적용해야 하니...
한방 싸움보다는 지도와 룰을 꼼꼼히 살피는 세심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편입니다...
익숙해진다면 퍼시픽 매우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유럽보단 퍼시픽이 재밌었습니다...
월드판은 몇일전에 구버전을 딱 한번 플레이해본터라 뭐라 말씀 못드리겠지만...
유럽-퍼시픽과는 다른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일단 전세계를 무대로 하므로 전체적인 공략방향 자체가 확 달라질 수 있구요...
아프리카로 향하는 독일, 유라시아로 달리는 일본 등 생각의 방향을 여러가지로 해볼 수 있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론 초심자가 하기에 좋은것은 월드>유럽>퍼시픽 순일 듯 하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