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복카드를 사용한 시점에서 용병 카드 숫자의 합이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2) 룰에는 따로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 전투가 끝나는 시점에서 손에 용병카드가 1장도 없는 플레이어는 손에 있는 카드들을 모두 버릴 수 있습니다. 2인용일 경우, 이렇게 손에 있는 카드를 다 버리게 되면 손에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한 사람뿐이어서 라운드가 끝나게 되니 다시 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되겠지요.

그런데 용병 카드가 1장도 없었다면 꼭 한 번은 치뤄야 할 전투에서 졌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상대방은 카드를 2장 더 받을 테이니 이후의 게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 특수 카드라면 상대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회수해서 잘 섞은 뒤에 다시 나누어 주는 하우스 룰을 적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전투가 무승부일 경우에는 콘도티어 말이 왼쪽 플레이어에게 넘어가며, 콘도티어 말을 가진 사람이 싸울 도시를 고르고 맨 처음 전투를 시작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콘도티어 말을 왼쪽 사람에게 넘길 수 있습니다(그 플레이어 또한 콘도티어 말을 넘길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집사람과 2인플을 여러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끝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게임이 이상하다는 느낌으로 중간에 끝이나는 군요
손님을 초대해서 다시 한번 더 3인플로 해봐야겠네요

콘도티어 2인용은 많이 엄합니다. 최소한 3인 이상이 되어야 다른 사람에 대비해서 사용할 카드를 조정하는 운영의 묘가 발휘되기 때문이지요.

3인 이하일 때에는 연결해야 할 도시의 개수가 더 많아지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하고, 확장 룰인 이미 점령한 도시 공략하기(일명 '공성전')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4인 이상일 경우에는 이 룰을 적용하면 거의 간이 워게임이 되어버릴 정도로 게임 시간이 길어지니 유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