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인상착의를 서로 추측하면서 패를 알아나가는 그런 겜입니다. 7-8세의 아이들이 있는 집에 두면 영어공부 좀 되겠지만 성인들이 즐길 게임으로서는 좀 부족합니다. 다빈치코드(코다) 보다 조금 아래 수준의 게임이랄까요?

성인으로써~ 잔머리에 가서 즐겼다는~ ^^

제가 일하는 가게에서는 커플에게도 자주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

양두개님의 리플에 게임 소개가 정확하네요. 매우 단순한 게임에 속합니다. 그런데 왜, 가이스터도 단순하기에 오히려 그 깔끔한 맛이 재미있잖아요? 또 커플이 추리게임을 찾으면 참 난감한데, 가장 기초적인 추리게임의 맛이 있어요. 실제로, 커플이 즐겁게 즐기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상대가 가진 패의 인물을 맞추기 위해 스무고개 질문하듯이 질문을 해야하는데, 저희 도우미들의 기상천외한 질문들을 여기 올리자면,
"2:8 가르마야?"
"그 사람, 눈을 똑바로 뜨고 있지? 곁눈질 하고 있지 않지?"

현재로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겠군요. 제품사진과 정보는 http://www.hasbrogame.co.kr/에 있습니다. 아마 이 회사가 한국유통망인듯 싶어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친척이 외국에서 구해주셨습니다.(아마도 국내판매가보다 비싸게 사온듯 --;;)
유사게임으로 who is it? 이 있는데요, 국내 모쇼핑몰에 있긴 하군요.
국내 보드게임의 대부(?) 두들리님이 해주신 말씀은...
외국 토이샵에는 이 게임이 없는 곳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외국에 친구나 친척이 있다면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