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드게임의 대표...카탄부터...

A&A는 좋은게임입니다만, 처음부터 접하기엔 룰이 좀 어렵습니다. 리스크는 제가 안해본거라 말씀드리기가 힘들고, 시타델은 적정수의 맴버가 자주 모일수 있어야 겠죠....

카탄은 재미가 있는 게임이고, 보드게임 접할때 아주 좋은게임입니다. 다만 어느 이상하면 지겨워질겁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재미나게 할수 있는 게임이죠..

푸에르토 리코는 처음에 룰 이해하기가 힘들고, 맴버들의 실력이 같이 상승되어야 재미있다는 측면이 있으나, 오래해도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룰이해에 시간을 투자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5~10회정도의 플레이 후면 대략적으로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그외 게임은 좀더 상세한 내용을 말씀해주시면 더욱 답해드리기가 좋을듯 싶습니다.......

리스크 2210은 간단명료한 기본 룰(어찌보면 너무 간단한;)에 더해서 여러가지 변형이 추가된 재밌는 게임입니다. 쉬운 만큼 입문용으로 손색이 없겠지요. 나름의 재미야 물론 있구요. A&A 시리즈의 전략성에 비하면 룰의 간단함에 비례해서 다양성이 저하되지만 그만큼 득실이 있는 것이죠. ^^

시타델은 다륜님 말씀처럼 여러명이 모였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물론 2-3인 변형룰이 더 재밌다는 분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보편적으로는 최하 5인이상 모였을 때 빛을 발하죠.

한번 제대로 스타트 끊어보겠다는 근성을 갖고 계시다면 과감히 A&A유럽을 하셔도 좋겠고, 룰에 대한 부담없이 스타트하시려면 리스크2210 (그러나 플레이타임은 A&A에 뒤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길죠), 게임 자체도 가볍고 부담없는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시타델도 좋겠습니다.

에...저같은 경우는 유럽으로 보드게임에 입문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애착을 가질만한 물건에 지르십시요 ^^

리뷰나 메뉴얼을 봤을 때, 대강 어떻게 진행되겠구나 짐작이 가는 게임을 구하면..
크게 낭패 볼 일은 없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콤포넌트 디자인이나, 배경 테마가 끌려서 산것은 후회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a

언제나 그렇지만 멤버 모집이 문제지요... 그 문제가 해결되면 보드게임방에 가셔서 나다나다님이 평소에 마음에 들어하시던 게임을 직접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그렇게해서 게임을 구입하거든요. 헬라스와 푸에르토 리코를 그렇게해서 구입 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