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대형건물에 집착했으면서도 채석장만 한껏 뽑아왔을뿐, 팩토리의 중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맘을 독하게 먹고! 채석장을 하나도 안 받고 알록달록 러시(...)를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인디고와 설탕은 한개씩만 뽑고, 콘을 두갠가 뽑고, 담배와 커피를 좀 많이 뽑았었죠.

처음에는 건설 오두막을 이용한 다른 친구들의 채석장 플레이로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다른 애들은 건물을 잘만 짓는데 저 혼자만 몇 개씩 밀리고 있었거든요.

모든 생산물을 다 생산하게 된 다음, 팩토리를 건설했습니다.

우와-_-

돈도 팍팍 들어오고, 작물도 파니까 순식간에 10원이 넘어가는 돈이 쑥쑥;
대형건물을 두 개나 사버렸다죠-_-b

그 이후로 두 번 정도 하이테크 러쉬를 했었는데요, 모두 성공하더군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채석장이 최고인줄만 알던 저로서는 '콘러시'가 좋은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콘러시도 시도해 보기로 했죠.

일단 처음에 건설 오두막을 뽑았습니다. 돈이 딸리는 콘러쉬로서는 건물 값도 깎아야 하고, 농장타일 중 옥수수가 없으면 대신 채석장을 뽑아오면 되니까요;

...잘 되더군요.(기억이 안 나서 많이 못쓰겠어요;)


그 다음, 친구들과 4인플을 할 때였습니다.
콘러쉬를 다시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제 오른쪽 친구가 콘러쉬를(..)
정말 말리더군요. 게임이 끝날때까지 옥수수 농장이 세 개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충격을 먹은 저는, 그동안 꾸준히 모아왔던 채석장들을 이용해 미친듯이 건물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스몰마켓, 라지마켓, 오피스...
세상에.
옥수수만으로 상인때 돈도 벌고 선장턴때 싣기도 하고 했던 겁니다(...)
다른 작물을 하나도 생산하지 않았더랬습니다(...)
마지막에 보라색 건물로 다 채워버리고 시티홀에 포트리스(...)


...감동먹은 저는, 이 쌩뚱맞은(...)전략을 거지플레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거지플레이도 재밌던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