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단계에서는 아무리 글을 읽고
게시판의 글을 읽어도 아직 감이 안옵니다.

1.경매 할때요, 하나 둘 셋! 해서 다 같이 공개하는 겁니까, 아니면 모두가 몇장을 공개할 껀지 알린 후에 공개하는겁니까?

2.경매에서 블러핑 요소가 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게 블러핑이죠? 카드는 같은 종류로만, 그리고 같은 종류가 몇장이 있든 모두 다 공개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남을 속인다는 행동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3.4명이서 할때요, 두사람이 생선을 냈는데, 한명이 6장 한명이 5장이면 5장 낸 사람은 그냥 다 버리잖아요, 그러면 다른 상품을 공개했던 다른 두 사람은 공개했던 카드를 다시 손으로 가져 가나요, 아님 그들도 공개했던 카드는 모두가 무조건 버리게 되나요?

4.그리구요, 사실 게임을 해보니까, 상대방이 무슨 상품을 몇장 정도 들고 있겠구나 하는게 거의 파악이 되더군요. 보드 위에 올려진 상품 더미가 얼마나 줄었는가 하는 것도 보면 대충 감이 오구요. 따라서 경매 단계가 다소 시시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 하고 있는게 틀림없습니다. 다른 글들이나, 다다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게임 내내 블러핑 경매로 인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며 리코에 비해서 무척 신선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사실 경매에서 얻는 최고 소득이 4원이라는 것도 좀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창고 잘 쌓아서 돈 얻는 상인 한번 잘 고르면 6,7원씩도 얻는데, 힘들게 상품 모아서 얻는 돈이 많아야 4원이라는 건, 경매보다는 창고 플래이와 돈버는 상인의 움직임에 치중하게 하는 경향을 초래하더군요..

정크에 대해 잘 아시는 님들...
도움이 되는 조언들 해 주시면 정말 감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