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님 게임 뚜겅연것이 아쉬워서 카드한장 놓고 잠시해보았는데 옆에서 징~ 하면서 시간은 줄어가고 카드에 그려져 있는 그대로 블럭을 만들다보니 점점 손은 떨려오고 시선은 갈팡질팡..
좀 당황스런 게임이였습니다. 여러명이서 하면 즐거울것 같은 게임이였습니다. 젠가나 원숭이 밤블레오 다음타자정도..
좀더 자세한 사항은 제대로 해보신 밑에붙께서 ..ㅎㅎ

말씀대로 주어진 시간내에 빨리~ 정확히~ 많이~ 만드는 재미겠지요. 마음이 조급하면 될 것도 안되고 하니 말이죠.

카드를 보시면 꽤 만들기 어려운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점수도 크죠.

모양을 보면 쉬울지도 모르지만 막상만들어보면 두손으로도 하기 힘든것이있습니다 시간의 압박도있구요 ㅋㅋㅋ

많이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은 아니구요, 다른 사람 하는 것에 따라서 다양한 전략을 필요로하는 것도 아니구, 주사위 굴려 나온 시간만큼 누가 빨리 몇개나 만드는것인가.. 다른 사람이 재대로 만들고 넘어가는건가 틀리면 딴지를 걸어야지. 하면서, 상대방이 하는 걸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어야 하는 게임이죠.. (메뉴얼에 다 나오는 이야기군요.. --;;;)
저는 주로 제 5살짜리 딸애랑 합니다. 치킨차차차의 대용으로 사용하는데.. 좋습니다. ^^ 그냥 주사위와 타이머는 재미로 돌려놓고, 카드 뒤집어서 그 모양 그대로 만들기 놀이합니다... 밑에 기둥한개만 놓고 위로 중심잡아가면서 새우는것만 빼면 다 잘합니다.

해보지 않고는 그 타이머의 압박을 느끼기 힘드실듯~
그리고 어린 아이나 가족단위 손님에게는 보드게임이 교육적이기도 하면서 재미도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툴이 될듯합니다.

난이도 3의 카드는 민샤님 말마따나 두 손만으로 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 꽤 있죠 ^^ 그리고 일부러 크게 들리게 만든 타이머 소리의 압박.. 새가슴인 분들께는 쥐약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더우기 왜그리 주사위빨은 안서는지요 ㅋ~~ 가족게임으로 정말 강추입니다!! 또 컴포넌트가 예뻐서 애들이나 여성분들이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주사위빨이 최악이고 새가슴인 저로서는 쥐약인 게임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