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동생이랑 몇번하다가 [지금까지 도저히 3인플돌릴 기회가 없어서;;;이번 일요일에 5인플 할거라는;;;]첫판때 별로 재밌단 느낌을 받을수없었습니다. 집에있던 시타델보다도 처음엔 못한 느낌이였으니까요;;;;;;;;;-_-;
그냥 재미는 있구나, 하는 식이였습니다.
동생은 예상외로 꽤 적응을 잘했고, 첫판에 어이없이 졌습니다;-_-;[쪽팔림]
에러플도 많이 있었던 첫판이라, 하고 나자신을 타일렀죠;;;
그리고 2번째 플레이....;
오늘이였는데요;
이번엔 정말 에러플 없었는데;;;;;[베스트워크 계산하는걸 안한것 빼고]
져..졌습니다![덜덜덜덜덜] 동생이 보너스카드로 밀고 들어오더라는;;
매우 섭섭했죠.
솔직히 첫판때 져서 다다게시판을 돌아다니며 여러전략을 짜고 했던 2판째였거든요
그러나 포기하기않고; 너무 이론에 몰두했던거라 여기고 이어서 3판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결과는 대박.

50점 넘겼습니다! =_= 고수님들에겐 별로 큰감흥이랄까? 느끼진 못하시겠지만 전 첫판때 느꼈던 치욕감을 모두 말끔히 클린하게 해소하는 쾌감을
만끽할수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애기하자면 매우 초보스럽지만;;-_-;
제스터를 역시 광대를 마니 사두는게 효과적이더군요;
건축가는 후에 자동적으로 2개씩 사게 되고요[건물 지을공간이 없어서]
동생도 2개사고 ; 여러말하자면 참 빈곤한 플레이였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자면 원래 명성포인트1깎고 100플로린 받는것.
어쩔때지만 고수님들도 수도 없이 깍으신적 있으신지?;;;
동생이 3판에 접어들어 이번엔 느낌이 안좋더래나 뭐래나;;;
계속 명성-1을 경매,액션때 쉴질 않고 갈겨대더군요;

정말 첫판과 세판째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 플로렌스의 제후였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동생과도 별로 차이않나는 레이스였지만.
건축가 1개 더 사고 스튜디오랑 도서관짓고 한턴 넘겨준후 더블워크를 터뜨려
역전을 못하게 만들어 놨다는;[설마 더블워크때 합산안하는건 아니겠죠?;;;;;;;베스트워크때 빼고]

결국 7라운드때 경매에서 숲[영지에 숲하나있는]과 명성카드[지금까지안사온;;;;]중 뭘살까 갈팡질팡하다가 ;;;;;
숲샀습니다.

중복된 숲으로 3p 이동하고 액션 페이즈때 또한번의 더블워크로 50점 넘겼네요
아주 재밌었던 판이였다는;;;;[내가 이긴후 동생이 좀 사나워진;;;]

그런데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2인플시 베스트워크는 계산하는지요?
그냥 할려다 너무 복잡해할까봐;;;[안그래도 복잡해하는데;; 작품점수계산할때에-_-;] 안하고 그냥 했습니다. <- 괜찮나요?
3인플때엔 해도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2인플때엔 상대와 너무 차이가 벌어질까봐 안하고 했는데요
고수님들의 친절한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