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ㅊ견**** 군과 같이 A&A 미니어쳐를 하려 준비중입니다... 근데 보드게임에는 어느 정도 발을 붙여놓았지만 미니어쳐는 거의 처음이라 (히어로 스케이프 하나 해봤습니다... 마지막 경매로 하나 간신히 구했다는...ㅋㅋ)변별력이 많이 떨어져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1. 미니어쳐의 퀄리티는 어느 정도 인가요?
미니어쳐의 크기가 실제 A&A 게임 피규어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 정도의 크기면 색칠이 쉽지 않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일 궁금한 부분입니다...

2. 부스터 팩에서 그렇게 레어나 언커먼을 구하기 힘든가요?
사실 저 같아도 많이 사게 할려고 그렇게 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부스터 10팩이나 사서 레어 2~3개 나온다는 몇몇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 자칫 비슷비슷한 유닛들만 있지 않을까 생각되서요...

3. 가격 대비는 어떤가요?
사실 미니어쳐 게임중에서 가격이 싼 건 사실이나 미니어쳐의 크기나 뭐 다른 주사위 등등 해서 25000원이라면 히어로스케이프 정도의 내용물을 생각하는 건 무리인가 해서... 또 동생한테도 이런 조그만 거 사느라 25000원이나 들였냐는 둥의 말을 들으면(저랑 가장 많이 보드겜을 하는데 이러면 최악의 상황이죠...) 산 자체가 후회되거든요... 게임을 1달에 2~3번 정도밖에 못만나는 친구들과 할 수 밖에 없어서...

4. 콜렉팅으로는 어떤가요?
어떤 분은 사실 콜렉팅으로는 별로라는 분도 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미니어쳐는 눈에 확 들어오지 않거나 질리게 되면 뽀대가 생명인 미니어쳐는 거의 50%는 끝나는 게 제 생각이라서요...

5. 미니어쳐외에 구성물의 질은 어떤가요?(쓰다보니 3번 질문과 거의 비슷...ㅋ)
가장 걱정되는게 지도거든요... 어떤 분이 지도가 좀 뜨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또한 나무나 기타 조형물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나무도 있구 어떤 벽같은 것도 있는 걸 봤는데 어떤지.. 그리고 스타터에만 나오는지...

A&A 게임류를 3가지(유럽, 퍼시픽, 디데이 다모았는데 월드만 없네요...가장 빡세다는..)가지구있어서 상당히 애착이 가네요... 더구나 단색 피규어에서 이제 칼라풀(ㅋㅋ)한 미니어처를 보게 된다면 멋있을 거란 생각을...

사실 제가 게임을 한 번 사려고 생각해보면 좀 오랫동안의 준비, 검토를 거치는 편입니다...그래서 사소한 것까지도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글구 특히 친구와 같이 계획하는 거라 질문이 좀 사소한 거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게임의 리플레이성이나 컴포넌트 질등을 따질 뿐 한번 결정되면 플레이용이라도 구하는 게 제 성격이라 혹 거래할때 '저놈은 깐깐한 놈이니까 왠만해선 팔면 안되겠구나'라는 오해마시길...ㅋㅋㅋ

그럼 늦은 시간에 많은 질문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면서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왠지 염치 없는 놈이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