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테제나 룰 설명 5~10분, 게임은 심오하기 이를데 없죠.

두가지 버젼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운이 많이 따르는 자마이카 버젼과 전략이 많이 강조되는 토르투가 버전.

자마이카 버젼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 손에 6장씩을 받고 시작을 합니다. 자신의 턴에는 1~3번의 액션을 할 수가 있죠.
전진을 할때는 카드를 한장 내려놓고 그와 똑같은 그림이 있는 곳으로 해적을 옮깁니다. 만약에 권총 카드를 내려놓았는데 가장 가까운 권총그림에 다른 해적이 있으면 그 다음 권총그림으로 가는거죠. 그런식으로 전진을 합니다.
그러나 계속 전진만 하다가는 카드가 모자라겠죠?
후진을 할때 카드를 받아 올수 있습니다.
후진은 전진과 달리 가장 가까운 해적(자신의 해적이든 남의 해적이든 상관없이)이 있는 곳으로 후퇴를 합니다. 그 곳에 해적이 한명이 있으면 카드를 한장, 두명이 있으면 카드를 두장 받죠. 그러나 한 장소에 해적이 세명이상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또 카드를 두장 먹겠다고 한명 해적있는 곳을 지나쳐 2명있는 곳으로 가는 것도 안됩니다.
이런식으로 턴을 번갈아가면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해적을 먼저 다 탈출시키는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토르투가 버젼은 자신이 가진 카드를 다 공개한채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가져오는 카드들도 12장을 공개한채로 게임이 진행되죠. 물론 가져오는 카드들은 순서대로 가져와야 하구요. 12장이 다 떨어지면 새로 12장을 깝니다. 보다 전략적이겠죠.

룰설명 끝!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빠른 답변에 ...감동이^^;

훔..3개의 해적말이 절대 같이 있을수없다. 라는거죠?
무조건 2개 아니면 1개이구 2개가 되는경우도 Back했을때 겹쳐지는거구요. 그쵸?
한가지 더 궁금한건 만약 자기의 해적말이 2개 겹쳐지면 이동시에 같이 이동할수있나요? 아니면 따로 따로 하나씩만 움직여야하나요?

전진시에는 한 해적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전진할땐 해적이 없는 빈자리로만 갈수 있고, 후퇴할 때는 해적이 있는 곳으로만 후퇴를 해야하죠.
앞서 말씀드렸듯 한 장소에는 해적이 4명 있을수 없기떄문에... 자신의 뒤쪽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해적이 3명 있다면 거긴 지나치고 지나갑니다. 일단 가장 가까운 해적이 있는 곳으로 후퇴를 하되 해적이 한명있으면 카드를 한장 받고 두명있으면 두장 받게되는거죠

heatty 님 설명이 너무 너무 좋았지만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만 말하자면.
바로 위 말씀처럼 4명이상이 같이 있을 수 없는게 맞습니다 ^^; 3명이상이 아니구요.

오옷... 우리말의 묘미죠... 이상, 초과, 미만....^^

앗 !!! 이럴땐 어떻게?

만약에 자기 차례가 왔는데 카드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이고 그래서 해적을 뒤로 이동시켜서 카드를 보충해야겠는데
뒤에 말3개짜리만 있다면 뒤로도 갈곳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

이럴땐 그냥 말을 게임판에서 완전히 제거 해야서 첨부터
다시 시작하게 해야하나요? .......^^;

음.. 매뉴얼을 다시 읽어봤는데 위의 경우에 대한 얘기가 없네요.
그래도 위의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일부러 그럴려고 그러지 않은 다음에야 게임하는 도중에는 도저히 나올 상황이 아닌듯...

그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결국 카드가 없는 사람은 플레이할 수 없으니 게임에서 배제되겠지요. 그러면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마지막에 말이 하나씩 남았다면 게임이 끝나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