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은 딕싯을 말하는 거겠죠?ㅋㅋ
제 경험상 딕싯, 뱅부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새벽으로 접어들면 다들 좀 정신없어서 머리 좀 쓰거나 떠들썩하지 못한 클루나 시타델 같은 경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딕싯이나 뱅만 있어도 충분히 재밌지 않을까..
여기에 한두개만 더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애플 투 애플이나 피트 정도?
그런데 말씀하신 것들 대부분 뭘가져가도 그리 어렵지 않고 재밌게 할 것 같아요 ㅋㅋ
더 추천할만한거로는 사보타지, 달무티 추천합니다! 새벽에 해도 머리 많이 안 써도 되고 재밌어요! ㅎㅎ

게임을 한 적 없는 사람과 밤샐 때는 한 번 하고 말 게임, 또는 배우기 간단하고 기분 상하는 사람이 없는 게임을 앞에, 두어 번 반복하고 딴지도 들어가는 게임은 중간에, 잘 사람은 자고 밤새는 사람들이 할 게임을 뒤에 배치하는 게 좋더라고요.
앞 게임으로는 분위기를 무르익고 기분 상하는 사람이 없는 텔레스트레이션(이건 자리 바꾼다면 두 번도 할 수 있겠네요.)을, 중간 게임으로는 한 번하는 것보단 두세 번 하는 게 더 재밌는 뱅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기본판은 7인까지니까 닷지 시티 준비하시거나, 직업 카드 대체품을 미리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새벽에 조금 편한 기분으로 할 수 있는, 저인도 가능한 게임을 하나 준비하시는 건 어떨까요. 목록에서 고른다면 바퀴벌레 포커가 좀 괜찮을 것 같고, 다른 카드게임을 하나 알아보시는 것도 좋고요.
간식은...잘 모르겠네요. 제가 간식까지 같이 준비해본 경험은 없어서요..ㅎㅎ 그저 오해받거나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설명하는 게 최선이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