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둘이서 2인, 4인(1인 2개씩)을 병행하며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1. 아컴호러는 테마성이 짙은 게임이라 상대방이 테마가 싫다면 필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아내가 아컴호러의 배경이 되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어 호감을 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협력 게임이라는 점을 아주 좋아했고요..

3. 배경에 심취하여 서로 도우며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재미(?)

참고로 평상시 어떤 게임을 즐기시는지 모르오나 아컴은 잔룰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시간을 소요합니다.. 제 기준에서 2인플시 3~4시간은 족히 가는 것 같군요..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짧게나마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안하시고 선택하시길...

한 가지 더 첨부하자면 이곳 다다에서 아컴 메뉴얼을 구하셔서 한 번 읽어 보시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ㅎ 글쎄요... 잘 돌리신 분 있으시겠지만, 저희 와이프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일단 넘 음침해 보이는 분위기가 호감도를 낮추는 것 같더군요...

1. 정말 케바케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막상 해보면 재미있어 할 수도 있기에...
일단은 안하는게 맞겠죠~ ㅎ 그러나 복잡한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시도는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해요.

2. 해봤는데, 저희 와이프는 그닥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단, 복잡한 다른 경쟁 게임보다는
협력게임은 그나마 나은 편이긴 합니다...

3. 자기 캐릭터를 잘 키워가면서 아이템도 늘려가며 각자 필요한 역할(괴물 잡든, 봉인하든)을 해서
마을을 지켜내는 건데요.... 미국식 게임 특성상 전략적으로 구성된다기 보다는...
매번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그때그때 상황에 대해 대처해 가는 방식이라서...
테마 몰입도가 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참고로 저는 1인플 하면서 매우 재미있게 하긴 했습니다~~~ ㅎㅎ

아컴 테마 몰입에 실패한 1인 입니다. ㅠㅠ
와이프는 룰 설명듣다 플레이를 포기했고요. ㅠㅠ

질문의 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아컴호러 룰 익히기 정말어렵더라구요..
한 2~3일을 투자 해서 익혔구요..룰북만 보고.. 그렇다고해서 하루종일 투자한건 아니지만요..
익히고 나서 실전으로 해봤는데..오류플도 장난아니고..세세한 잔룰로 이내 게임이 루즈해지구요..
한 판하면..다시 하기엔 정말 힘들고.. 3~4시간 정도 걸리는듯 합니다..처음에 5시간정도 했음..룰북보느라 ㅠ
그리고 얼마전에 친구들이 와서 아컴호러 생각이 나서 꺼냇는데..
꺼낸 저 조차 룰이 가물가물한게.. 워낙 많은룰과 잔룰이 있다보니..기억이 잘 않나더라구요..
결국 루즈해진 게임에 인해.. 30분도 안된체 접고 말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