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의 경우는 저도 그렇게 알고 플레이 했습니다.

2번의 경우는 역시나 모호한 룰북의 대가 마틴선생다운 부분이죠 ㅋㅋ

탐정카운터와 증거카드 개념이 확실해야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탐정카운터는 용의자/장소/범죄 이 3가지 카테고리 모두에 관련된 정보를 주고
증거카드는 1가지 카테고리에 관한 정보만을 줍니다. 예를 들어 용의자 증거카드를 골랐다면 해당 용의자가 범인인지 아닌지와 인접한 지역에 놓인 용의자들 중 범인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정보만을 줍니다. 즉 장소와 범죄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얻지 못합니다. 장소나 범죄 증거카드를 골라도 똑같이 고른 카드와 같은 카테고리에 있는 것들에 대한 정보만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특정 지역에서 탐정 카운터위에 큐브가 특정타일 위로 옮겨진다는 것은 2가지 카테고리가 의심범위에서 사라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증거카드 사용에 따라 사건카드 가진 사람이 증거카드 쓰는 사람에게 디스크/큐브의 이동 여부를 잘 언급해줘야 합니다.

3번의 경우는 2번과 연결된 내용입니다. 룰북의 첫예시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첫예시에 보면 리틀 이태리에 탐정 카운터가 있고 하나의 디스크와 하나의 큐브가 있습니다.
여기서 큐브는 센트럴 스테이션 지역의 MURDER타일 때문에 놓인걸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다음턴에 해당 플레이어가 BANK JOB 증거카드를 골랐다고 치면, 사건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은
BANK JOB 카드를 뽑은 사람에게 탐정카운터 위의 큐브를 BANK JOB 타일 위로 옮기라고 말해야 하며, 단지 큐브 하나를 BANK JOB 타일 위에 놓으라고 말하면 같은 정보임에도 탐정카운터 위의 큐브와 BANK JOB타일 위의 큐브가 중복되어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 셈이 됩니다.

설명하는 스킬이 딸려 이해가 되실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해가 안되신다면 아는 범위 안에서 다시 설명해 보겠습니다;

BK_LOVE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
확실히 이해 했습니다 거듭 거듭 감사드려요ㅠ
사용한 증거카드는 정보를 줫던 주지 못햇던, 디스카드 되는거가 맞는거 였군요ㅠㅠ

/스머프2님
서..선생님은 아니고요;
그리고 아무런 정보를 주지 못한 증거카드는 그냥 버려지지 않고, 뽑은 사람이 앞에 놓아둔채로 가지고 있습니다

앗 네네 정보를 주지 못한 증거카드는 디스덱으로 가지는 않지만, 그 라운드에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거네요ㅠ 다음라운드가되어야 나올수 있군영ㅜ 흑흑 고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