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면에서 푸코보다 어렵다고 보진 않습니다. 카드텍스트 외의 룰부분은 푸코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다만 TS는 영향력게임이지만 워게임이 가지는 특성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즉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선이 존재하고요, 내가 잘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상대를 눌러야 하는 겜입니다. 물론 다른 겜도 전혀 그런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무슨 방해를 받아도 내가 잘해서 게임을 해갈 방법이 있다면... TS는 나혼자 잘할 방법은 없이 무조건 남을 쳐야 내가 잘하는 겁니다. 게임적 마인드와 전투성이 다분한 분이라면 모를까... 유럽식 전략겜에 익숙한 사람에겐 몹시 당혹스러운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부인의 취향을 모르니... 단언은 할 수 없지만... 일단 부부나 연인이 돌리기엔 아주 적합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적당히 상대에게 치명적인 자신의 이벤트를 피하고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법이 있긴 하군요.^^

저희 부부는 게임의 어려움보다는 플레이타임이 긴거 때문에 잘 못돌립니다.^^

저희집도 2인용이고 1위 게임이라 같이할려고 샀으나. 게임 자체는 할만하나 테마자체에 몰입도가 떨어져 비운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사견으로 다큐,시사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카드한장 한장의 재미가 있을지 모르나 그게 아니라면 비추해 드립니다.

또지니 // 난이도 면에서는 걱정할게 없겠군요 ^^ 와이프가 상대방을 방해하면서 겜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역시... 아.. 안되는건가봐요 ㅡㅜ 다른 사람 사라고 꼬신다음 그 사람과 함께 해야겠군요 ㅎㅎ

하늘사랑 // 제 욕심인가 봐요, 저희도 애기 재우고 나서 겜 하는거라 항상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은데... 안습;;

페리에 // 안 그래도 요즘 TS 땜에 역사 공부 한창입니다. 그치만... 우리 와이프는 애 보느라 정신엄꼬..
아... 정말 하고 싶으나 아무래도 포기해야 겠어요...

친절하게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자~ 그럼 다음 껨을 알아볼까나 ㅎㅎㅎ

헤헤 제가 남편이랑 해봤는데 이미 마음 결정하신것같지만 안사시는거 다시한번 강추드려요 ㅋㅋㅋㅋㅋ

베타덤지// 헉 ㅋㅋㅋㅋ 이거 이거 강력한 한방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