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높게 치는 작품입니다. 여러 번 돌려봤지만, 재미없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꾼 배치 시스템으로 같은 형제 격인 아그리콜라보다 압박은 더 심합니다. 인구에 비례해서 밥을 먹여야 하고, 헥스에 있는 자원을 소비하고 나면 그 지역은 오염되서 다시는 못씁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면 할수록, 무덤과 오염지가 계속 늘어나지요. 거기에다가 수 읽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승리 조건을 확인하고, 자원 생산과 건물 건설을 적절히 계획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호 작용은 약해 보이는 편입니다. 일단 처음 돌리실 때는 인상이 그냥 혼자 게임이랑 싸우는 기분이 들지만, 익숙해지면 서로 간의 수 싸움과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게임이지요. 혹시 궁금하시면, 한글 룰북 보내 드리지요. ^^

/미도님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한글 룰북 한번 부탁 드려도 될까요?^^
살까 매우 고민 되는지라요..
최근 게임이라면 그냥 질렀을텐데 좀 된 게임이라 많이 고민되네요.
diddle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