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는 규칙 자체는 단순하지만 시종일관 빡빡함에 고생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A&A와는 전혀 다른 류의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AoS 한글판의 경우는 아주 오래 전에 (10년 전?) 국내 소규모 제작사에서 공격적으로 한글판을 출시 하였으나
제작사에서 수요 예측을 잘못 하는 바람에 옥션 등을 통해서 매우 싼 가격에 풀린 물건이라 싼 것입니다.

저는 여기까지. 다른 질문은 다른분이 대답해주시겠죠~

1. 공식으로 1인플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AOS 팬들이 만들어 준 1인용 맵들이 몇 개 있습니다.
3인플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미도 덜 합니다.
최소 4인플은 되어야 AOS의 참맛을 알수 있지요.(사람 1명 차이가 큽니다.)
A&A 1942 를 할 줄 아신다면 규칙이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인플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3인플 전용 확장 맵을 같이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것도 있어요.)

2. 1판과 3판의 규칙이 약간 다릅니다.
그래서 만약 한글판을 사신다면 설명서는 자료실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서가 판본에 따라 약간씩 수정되는 점이 있어서이구요, '이도훈' 님이 만드신 최신 설명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3판의 규칙을 1판의 구성물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3. 자료실에 있는 설명서로 플레이 하면 모든 판본의 규칙이 같아집니다. ㅎㅎ

사실 한글판은 진짜 영문 1판과도 구성품 차이가 있습니다. 동전이 아닌 지페로 되어 있고, 전반적인 품질이 좀 조악하지요. 저도 싼 맛에 샀고 좀 실망했는데... 아쉬운대로 꺼내서 해보면, 플레이 후 5분 정도 지난뒤 구성품의 아쉬움은 사라지더군요. 역시 게임이 좋아야... 그리고 한글판엔 한글 맵이 있죠. 사실 잘 안하게 됩니다.

3판의 경우에는 결정적으로 원형 토큰 대신 기차 토큰인데....뽀대는 나지만, 뭐랄까 좀 과한 디테일 같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개인취향인듯. 전 카탄도 목재 집이 좋거든요) 스팀 토큰을 따로 파는데 이게 목재 디스크와 플라스틱 말의 좋은 중간 역할이 됩니다. 저도 한글판에 요 토큰만 사서 쓰고 있습니다.

AOS 이야기 나오니 반가워서 반자동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