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말그대로 '제 생각일 뿐입니다;'), 가장 짜임새있는 게임은 '라스트윌'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상은 빌리지가 탔었구요.

사실 저는 라스트윌이 테마가 돈쓰는거라길래 '뭐야 그냥 돈버리는액션 막하면 되겠네, 이게 무슨 게임이되겠어' 싶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생각보다 시스템과 테마도 잘맞고, 우승하는 테크도 다양하고, 게다가 스타팅 자금에 의해서 전략도 달라지는등 굉장한 수작의 향기를 풍깁니다. 일러스트도 예쁘구요.

빌리지는.. 재미있습니다.

브뤼헤는.. 플레이시간이 짧은 게임 치고는 재미있게 즐길수 있습니다.

메이지나이트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ㅜ

결론은 라스트윌? 아니면 빌리지 추천드립니다(빌리지는 확장이 나온걸로 압니다)

-- 빌리지는 게임성이나 내용이 예술 입니다. 그해 상을 모두 휩쓸었죠. 당연히 추천이고
-- 라스트윌도 숨은 명작 입니다. 안해보신분들 많은데, 또 해보신분들이 다시 돌리기 싫어 하시지만
돈벌기가 아닌 돈쓰기의 역테마 게임인지라 그리고 AP방식을 도입해서 돈쓰기 무척 답답하기 때문이지만
나름 잘 구성된 역작입니다. 계획단계부터 소름이 끼치죠. (에러플이 난무할 정도의 세심한 플레이가 요하지만-게임이 어렵지 않은데, 가끔 룰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에러플로 AP소비 없이 할때 많아요)
--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패스

4가지 게임 모두 - 콜랙터 마음

개인적은 추천 소장 순위

1) 빌리지 2) 라스트윌 3)브뤠해

매나는 못해봐서 패스

빌리지 확장은 빌리지 본판 지겨워 질때 넣으면 좋음..

빌리지가 역시나 많은.의견나왓네요 감사합니다 ㅎ

메나에 대한 답변이 없어 소감을 말씀해드리면...

메나는 1인~2인에 적합한 게임인 듯 합니다. 한 사람이 여러가지 경우의 수로 고민하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은 좀 지루하거든요. 만약 모든 플레이어가 메나 룰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어 빠른 플레이를 진행한다면 모를까 그런 멤버를 모으기도 쉽지 않기도 하고요.(솔직히 제 주변은 간단한 게임만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메나 다인플의 PVP의 재미는 느껴보진 못했습니다.)

다만...메나는 폐인 양성하기 딱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이 대부분 멤버가 있어야 할 수 있는 반면 메나는 혼자서도 즐겨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주말마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혼자 메나하는 제 모습을 보니 어느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 방출해 버리긴 했습니다만...(와이프의 한심한 눈초리...ㅋ)

그래서 멤버가 하드한 유저가 아니시다면 다른 게임을... 하드한 유저거나 혼자 즐기실 시간이 많으신다면 메나 추천합니다.

솔직히 지금도 메나 방출한게 아쉽긴 합니다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보드게임은 같이 해야 제맛이니...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하자는 취지에서) 방출한 것은 잘한 듯 합니다.

빌리지를 좋아하고 한때 정말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빌리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빌리지는 시스템이 깔끔하고 1위랑 꼴찌간의 점수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관 확장이 나왔는데 이 확장이 추가되면 5인플이 가능해지고 게임 내에서 선택지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게임들과 시스템이 조금 다르다보니 처음에 적응하기가 다소 어렵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