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특정 원격서버란 건 그냥 일반적인 원격서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업그레이드를 설치할 땐 에셋이나 아젠다 처럼 그냥 카드를 내려놓으면 됩니다. 에셋이나 아젠다 카드 밑에 넣든, 위에 놓든, 나란히 놓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헷갈리지 않게 만 두시면 됩니다. 저는 대체로 아이스 뒤에 세로로 차분히 포개어? 놓습니다. (링크 문양 처럼....)

부연 설명 드리자면

업그레이드 카드는 원격서버 안에 에셋이나 아젠다 카드처럼 똑같이 설치됩니다. 만약 아이스만 있는 빈서버에 업그레이드 카드만 먼저 설치하시면 상대는 그게 업그레이드인지, 에셋인지, 아젠다인지 알 수가 없겠지요. 에셋(혹은 아젠다)을 설치한 다음 업그레이드 카드를 설치하면 한 서버에 카드가 두 장이 되지요. 상대는 어떤 카드가 무엇인지 알수가 없지요. 단지 서버에 두 장이 있으니 둘 중하나는 업그레이드겠구나 생각하겠지요(아젠다나 에셋은 한 서버에 두 개 이상 설치가 불가하니까요)... 업그레이드를 추가로 또 설치하면 세 장이 되고요~

3. 각 카드의 레즈 시기는 메뉴얼 뒤편의 참조표를 보시면 됩니다. 아이스와 대면 전에 카드들을 레즈 시킬 수 있는 단계가 있습니다. 잭 아웃은 그 전 단계라, 잭 아웃 선언하면 즉시 레즈는 안됩니다. 잭아웃을 안한다고 하면, 아이스와의 대면 단계로, 카드들을 레즈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는 시기 상 이때만 레즈할 수 있지요)
아이스 레즈 시킨 다음, 업그레이드 카드 레즈 시키고, 능력 사용하시면 됩니다.


각 능력 사용 우선권은 , 해당 턴의 진행자가 같습니다. 동시에 능력을 발동하면 러너 턴에는 러너 먼저, 코퍼 턴이라면 코퍼 먼저 사용되겠지요.

외눈박이님 정말 훌륭하신 답변 감동입니다 ㅠㅠ 님 덕에 더욱 재밌게 즐길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1. 업그레이드를 인스톨 할때는 코퍼 맘이긴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아젠다나 에셋처럼 보이기 위해 (러너를 낚이 위해) 아젠다나 에셋처럼 인스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의 특성상 한 개의 서버에 여러개를 설치할 수 있기때문에 레즈하면 언레즈된 아젠다나 에셋, 업그레이드와 구분하기 위해 밑으로 빼놓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업그레이드카드를 인스톨시킬때 서버를 지정해서 인스톨 시킵니다.
레즈되면 처음 인스톨시킨 서버에만 업그레이드 효과가 적용됩니다.


2. 서버가 만들어지면 루트가 자동으로 생깁니다.
처음 시작하면 HQ, R&D, 아카이브 라는 3개의 서버가 있고 각각 1개씩의 루트, 즉 총 3개의 루트를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원격서버가 만들어지면 그 원격서버에는 자동으로 루트가 생깁니다.

러너가 런을 하면 그 루트를 따라 침투하는 것이지요.
넷러너의 넷의 상황은 공각기동대나 영화 매트릭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레즈할 수 있는 시기는 룰북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레즈된 아이스와 대면했을때 업그레이드 카드는 레즈를 못 시킵니다.
대면이라는 것을 encounter 라고 하고 접근하는 것을 approach라고 하면...
잭인을 하여 아이스에 접근합니다.
코퍼는 러너가 접근한 아이스를 레즈하거나 언레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업그레이드나 아젠다 같은 카드를 레즈할 수 있습니다.
코퍼가 아이스를 레즈시키면 러너는 레즈된 아이스와 대면(인카운터) 합니다.
인카운터한 아이스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레즈는 할 수 없습니다.

3. 코퍼는 러너가 접근한 아이스를 레즈하거나 언레즈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위 문장만 보면 레즈시켰던 아이스를 다시 언레즈 할 수 있다고 해석될 수도 있네요. ㄷㄷㄷ ㅠㅠ)

넷러너~ 하면 할수록 이만한 게임이 어딨나 싶습니다. 많이들 즐기셨으면 합니다^

더이상 확장이 나오지 않아 죽어버리는 게임이 되지 않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넷러너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서요. ^^

좋은 답변들 입니다. 업그레이드는 넷러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이 헤깔려 하지요.

약간의 덧붙임을 달자면 중앙서버(아카이브, rnd, hq)에는 루트(root) 구역에 복수의 업그레이드 카드가 인스톨 가능 합니다.

원격 서버는 아젠다 또는 에셋트가 인스톨 되는 장소에 함께 복수의 업그레이드가 인스톨 됩니다.

러너가 몇장의 카드가 인스톨 되어 있는지 알수 있도록 인스톨 해야 합니다.

러너가 접속 해서 복수의 카드에 접속하기 전에 총 몇장 중에 몇장에 접속할 것인지 선언 하며 러너가 원하는 장수를 원하는 순서로 접속 해서 처리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참고로 러너의 침투 루트(route)와 서버의 루트(root)는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원격 서버에는 root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굳이 말하자면 아이스들이 깔리는 route가 생기는 것이겠죠.^^

자료실의 faq를 보시면 턴의 시기 구조와 런의 시기 구조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

좋은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안함님 답변 덕분에 러너가 복수의 카드에 접속할때는 미리 몇장에 접속할 것인지 선언한다는걸 알았네요.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더 여쭈어볼게요. ㅈㅅ;;
1. 자신이 지불제 능력사용가능한 단계에는 상대도 지불제 능력 사용가능한것 이 맞지요? 대신 이때에 해당턴의 진행자가
능력을 우선사용하는것 이구요?

2.hb의 viktor같은 아이스 보면 러너가 1클릭소모해서 서브루틴1개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한번만 사용가능한것인지 클릭이 남아있는 만큼사용 가능한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 능력은 지불제 능력인가요 아님 조건제 능력인가요? 보통 이런식으로 된것만 지불제 능력으로 알 고있는데 viktor처럼 텍스트로만 나온것은 확실치가 않네요.

맞습니다. 해당 턴 플레이어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선택적 조건제 능력이라고 룰북에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제 답변을 보고 오해 하실수 있는데 rnd에 여러장 접속시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접속해야 합니다. 원하는 순서란 업그레이드에 먼저 엑세스 할 것인지 rnd에 먼저 엑세스 할 것인지를 말합니다.

1클릭소모로 1루틴무력화하는 기능은 1번만 사용할수잇는거군요??

저는 클릭소모로 서브루틴 통과를 여러번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다면 야누스 1.0 같은 경우 (센트리 고장 수단이 없으면) 무조건 최소 3 브레인 데미지를 맞는 것인가요?

거기다 이렇게 생각하면 헤임달 1.0이 2.0보다 더 강력하겠는데요? 브레이커와 다량의 크레딧이 없으면 아예 철통보안이네요...
2.0은 etr 두개를 다 고장낼 수 있는데, 1.0은 안되잖아요.

//장풍마트
룰북 20페이지에 보니 '~할수 있다'는 선택적 조건제 능력이고 조건제 능력은 조건이 충족 되었을때 한번만 발동 될 수 있다고 나와 있네요 하지만 갑자기 의문점이 들어서 데이터 라반을 찾아 보니 정확하게'러너가 이 아이스에 대면 했을 때'라고 조건을 명시 했지만(필수 조건제 능력) HB의 아이스들은 단지 러너가 할 수 있다. 라고 쓰여 있어서 조금 걸리네요...

외국의 포럼들을 찾아보니 원하는 만큼 클릭을 사용해서 원하는 만큼 섭루틴을 고장낼수 있는듯 합니다.
위의 러너는 빅터는 한클릭으로 한섭루틴만 고장낼수 있다는 점을 수정 합니다.

전 제드1.0의 적어도 1클릭이라는걸 보고 2클릭써서 2개 까지 부수는 대면 효과를 가진 아이스가 나와서 이렇게 썻나 보구나 싶었는데 아니었군요. 예전부터 복수의 클릭을 사용해서 섭루틴을 고장낼수 있었군요...

하스바이오로이드의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들은 클릭을 여러번 사용하여 원하는 만큼 섭루틴을 고장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