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안 사죠
10장당 1점씩 주는 카드 머지 그거랑 같이 쓰면 좋으니까 그런 경우 아니면요

사기 위한 가격이라기보다는 제거나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정해진 가격이랄까요...
하지만 다른 이유로 얻게 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확장중에 동화카드를 유용하게 쓰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저주 카드는 사는 일은 결코 없겠죠? ㅎㅎ

저주 카드 같은경우는 가져오면서 게임 종료조건이 되면서 자기가 승리할 경우 아주 간혹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원 카드같은 경우는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 계산시 총 가진 카드수에 따라 승점이 정해져 동카드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안가져가고 패스를 한다고 보면 되긴한데
저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액션카드중에 카드수를 늘려주는 왕국카드를
몇장 사놨다하는 경우에 가져와서 1원이라도 더 보탤수있게 하긴하는데
실상 이런경우도 거의 드물어서..

동화카드의 대한 재발견을 누군가 해주길 빌고있습니다.

저주카드는 제가 알기론 플레이시에 10장을 놓고 저주카드덱도 다 떨어졌을시에
종료조건인 "3개의 왕국카드덱이 떨어지면 게임종료"에 해당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저주 먹어 저주먹어 하면서 저주계속 주고 저주카드덱 오링날때쯔음에
속주랑 공작령 사놓고 승리확보하는 식으로했었는데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주카드를 오링내서 게임을 끝내기 위한 방법으로 쓸 수 있다는 것 새로 배웠습니다. 정원(Garden)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동화라도 많이 모으면 점수를 낼 수 있는 전략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구요.

보드게임이야말로 진짜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명제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본판 정원의 경우 덱 10장당 1점이므로 +구입을 통해서 카드를 최대한 불리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그 때 동이 가격이 0이라 유용합니다. 본판 정원 러시로 143점까지 해봤네요.

또한, 덱 압축을 과하게 했는데, 도둑 대처를 못하고 심하게 털리면 덱 전체에 재물카드가 거의 없어지는 경우도 나올 수 있는데 그 때 동이라도 보충해야할 수 있습니다.


확장 이것저것 넣어서 하다보면 자기 손으로 동을 사게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기를 강제로 해야하는 카드가 자신의 덱에 많을 때, 폐기의 제물로 쓰기위해 동을 살 수도 있고,
번영의 Goons 같은 경우, Goons가 플레이 중인 경우 구매할 때마다 승점토큰 1개씩 받기 때문에
승점토큰을 위주로 점수를 모을 때 동 구매도 쏠쏠합니다 ㅎ

지금 막 생각을 해본 몇가지 전략이 있겠다면..

1. wishing well같은 자신의 카드를 상대에게 넘기는 액션카드가 있을경우, 일단 그 액션카드와 저주카드를 잔뜩 사옵니다.
2. scout같은 '승점카드를 핸드로 들고오는' 카드랑 조합을해서 상대방에게 꾸역꾸역 저주를 먹입니다.

혹은

1. 일단 rats같은 '손에서 카드를 폐기' 하는경우, 저주를 꾸역꾸역 사모읍니다.
2. 그다음 '승점카드를 핸드로 들고오는' 카드랑 조합해서, rat에게 먹이를 줍니다...

사실 저주를 '전략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듯합니다. 사실상 상위호환인(훨씬좋은) '동' 이 있으니까요. 위에서 언급하셨던식의 활용이 아닌 이상, 저주의 재발견은 없을것이고.. 동은 대놓고 'copper smith'같은 카드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0원짜리는 0원짜리죠.

minorityb//

아마도 wishing well과 masquerade를 착각하신게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scout으로는 저주를 핸드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저주 카드 카테고리는 '저주'입니다 ㅎㅎ


여담으로 전에 masquerade를 이용해 rats를 상대에게 넘기는걸 실행해보았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와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정말 많은 전략이 가능하겠군요!!!

비바람부는날// 아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