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인데 이런 상황 나올때마다 갑갑하네요. 룰 좀 깔끔하게 만들지 ㅜㅜ

상대방과 사전 합의하시고 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저라면 1.번을 고르겠네요. 위와 같은 상황일시 2op 이상 카드는 버릴 수 없는 카드라고 취급하겠습니다.

놀아보자님 말씀처럼 기본적으로 진창액션이 진행되게됩니다. 그런데 주사위조건을 만족하지 못할경우 계속해서 2op이상의 카드를버리고 주사위를 굴리는액션을 반복하게되죠.
보통은 이미알고있는방식으로 진행을하면되는데 해당턴의 마지막라운드까지 진창에서 벗어나지못한채로 미국이 마지막라운드를 맞이한 순간 2op이상의 카드와 점수카드 모두를 가지고있는상황에 대해서 질문한거예요^^

마지막라운드까지 점수카드를 무조건사용해야하는 대전제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진창에대한 소전제에 해당하는 액션을 수행해야 하는지
또는 진창 액션 수행 후 점수카드를 추가로 사용해야되는지 모호하네요;;

묻고답하기에 위에해당하는 내용이 없어 새롭게 글올리게되었답니다ㅎ

룰이 명확하지 않은것이라면 다같이 의견나눈뒤에 대세에 따라 플레이해야겠네요;; 저도1번에 한표던집니다~

1번입니다. 점수카드는 절대 어떠한경우에도 그해당턴에 남기실수없습니다.
따라서 점수카드 쓰시고 그다음턴 1라운드부터 다시 진창진행하시면됩니다.
만약 2-3장이상의 점수카드가 남겨졌을경우 그역순으로 해당 라운드내내 점수카드 버리시면됩니다.
예를들어 점수카드가 3장인데 미드워진행중일경우 7액션라운드까지 있으므로
4라운드까지 진창이나 곰덫에서 헤어나오지못했을경우 5,6,7라운드는 점수카드만 사용되고 끝납니다.
(주사위당연히 못굴립니다.) 그리고 그다음턴 1라운드부터 다시 진창이나 곰덫진행하시면됩니다.

아... 제가 잘못 이해한 점.ㅜㅠ
"2op이상의 카드를 한 장 버린 후에 카드를 사용하여 액션을 진행한다"로 이해했는데 카드 한 장을 버린 후에 그 라운드가 끝나는군요.
이제 왜 위와 같은 질문이 나왔는지 이해되었습니다...
2op이상 소련카드 한 장 버리고 주사위 굴리고 미국카드 플레이하고 이러면서 '뭐야 진창 미국한테 좋은 이벤트잖아' 했었는데 지금까지 에러플 했군요.

점수 카드는 버리면 버렸지 ( 점수카드를 버릴 수 있는 카드가 몇개 있어요 ) 절대 남겨서 다음 턴에 들고 갈 수는 없습니다.

절대. 네버. 단 한개의 예외도 없습니다. 절대 점수 카드는 다음 턴에 들고 갈 수 없습니다.

점수 카드 먼저 플레이 합니다. 그리고 다른 카드 한장은 들고 다음 턴으로 가게 됩니다. ( 마음대로 버려서는 안됩니다 )

그리고 해결 될때까지 주사위 굴리기를 계속 해야죠.

룰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설명서가 너무 간결한(?) 느낌이죠 ㄷㄷ

예를 들어 "5개년 계획" 카드를 이용하면 점수 카드를 버릴 수 있습니다. 소련이 5개년 계획 실시하다가 말아먹어서 경제 사정이 나빠졌거든요. 그래서 그 카드는 미국측 이벤트 카드 입니다. 그 카드를 소련이 내게 되면 남은 자기 카드중 아무 카드나 무작위로 버려야 하는데 공통 카드도 버릴 수 있습니다. 점수 카드는 공통 카드죠. 예를 들어 유럽 점수 카드가 자신에게 불리한데 자신이 가지고 있다면 5개년 계획 카드와 유럽 점수카드 두장만을 남긴 상태에서 5개년 계획 카드를 내밉니다. 그럼 점수 카드를 버려야겠죠?

이런 방법이 황투를 현명하게 플레이 하는 방법이죠.

이 상황은 두 가지 규칙이 상충하는 경우인데요....
그런데 규칙서의 어디에도 그러한 상황에서 그 두 가지 규칙들 중 어떠한 규칙이 다른 규칙보다 우선한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있습니다. 즉, 다음 턴으로 넘어가기 전에 서로의 남은 카드를 공개하여 만약 누군가 점수 카드를 들고 있으면 우발적으로 핵전쟁이 발생된 것으로 가정하여 그 점수 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이 그 상황의 책임을 지고 패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토너먼트 룰 참조).

그렇다면, 누군가, 운이 없게도, 위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먼저 진창 카드의 규칙을 수행하기 위해 2op 이상의 카드를 버리고(물론 점수 카드를 그대로 남긴 채로), 그 턴을 마친 이후 카드 공개 후 핵전쟁이 발생하고 이의 책임을 지고 패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두 가지 규칙을 모두 만족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즉 진창 카드를 때에 맞춰 잘 사용하면 게임을 쉽게 이길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크레용_빨강//황투 카드질의응답에 곰덫진창 항목을 보면 점수카드는 유일한 예외로 1번대로 하라고 답변이 나왔었습니다.

크레용_빨강//

있습니다. 룰북 5.5를 보세요.

다들 답변감사드립니다. 그럼 결론은 1번으로수렴가능한것이군요??

그렇다면 추가로 질문사항이 생기게되는데 마지막라운드에 점수카드를사용하게되므로써 버리지못한 2op카드의경우 다음턴 첫라운드시그 카드부터 버려야할까요??;;

그렇지 않다면 만약 못버린카드가 본인 카드였고 새로운덱을 받았을
때 상대편의 카드를 제거할기회만 주는것 같은 찝찝한 기분이느껴지네요ㅋㅋ

루피처럼// 그냥 자유롭게 버리시면 됩니다. 거기에 대한 특별한 규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카드 드리븐 게임에서 대원칙중 하나는 '카드와 규칙이 충돌하면 카드가 우선한다' 이지만 황투에서 '점수 카드를 남길수 없다' 는 이 규칙보다도 우선합니다. 마치 헌법이 법률에 우선하는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와 유사한 경우가 생길 경우 '점수 카드를 남길수 없다' 는 규칙을 최우선적으로 적용시키면 됩니다.

유저 의견이 1번에 수렴한다기보다 1번으로 행동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다음라운드에서는 꼭 전라운드 마지막에 들고있는 카드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카드의 효과를 역사와 결부시켜 판단한다면 베트남전도 처음에는 참전하는것이 미국에 유리한
결과를 수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군비확장이나 공산군의 저항이 만만치않아
진창에 빠진듯한 결과가 벌어졌거든요.
초반에 소련카드 하나를 버리고 유리한 상황에서 베트남전을 종결지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베트남 전쟁이 길게 유지된다면 역사대로 미국에게 점점 불리하게 전환되고요.

그리고 라운드가 바뀔때까지 진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아무리 소련카드를 버려도
미국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ㅎㅎ